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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이후의 삶]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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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타한인성당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21 조회수858 추천수0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에서 발췌


"내세는 의인들에게는 복된 기다림이고, 속죄할 것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을성 있는 기다림이고,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소름 끼치는 기다림입니다. 첫 번째 사람들은 고성소에서 기다리고, 두 번째 사람들은 연옥에서 기다리고, 마지막 사람들은 지옥에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첫 번째 사람들에게는 구세주를 따라 하늘에 들어감과 동시에 기다림이 끝 날것이고, 두 번째 사람들에게는 그 시간 후에는 기다림이 바람으로 인하여 격려를 받을 터이지만, 마지막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들의 영원한 저주의 무서운 확실성을 어둡게 할 것입니다." -3권 624-




"무서운 순간에 충실할 수 있기 위하여 네 의덕을 강화하고, 의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줄을 알아라."-5권 564-




"참다운 현자는 철이 들자마자, 평온한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자기의 행실을 조절합니다. 죽음은 가장 큰 생명에 대한 준비인 것과 같이 삶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참 현자는 삶과 죽음의 진리, 부활하기 위한 죽음의 진리를 이해하는 수난부터 무익한 것은 모두 자기에게서 떼어버리고, 유익한 것으로 풍부해지려고 여러 가지로 힘씁니다. 즉 그를 심판하셔서 완전히 공평하게 상을 주시거나 벌을 주시려고 당신께로 도로 불러 가시는 분 앞에 선행의 짐을 가지고 나타나기 위하여 덕행과 진실한 행위로 자기자신을 풍부하게 하려고 힘씁니다." -5권 750-




"참 현자는 지혜로 노인보다도 더 어른스럽게 되게 하고, 청소년보다도 더 젊은 사람이 되게 하는 생활을 합니다. 그것은 덕행과 정의안에서 살면, 때로는 아주 어린 사람들도 가지지 못하는 감정의 신선함을 마음속에 간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죽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피곤한 머리를 아버지의 품에 기대고, 아버지께 안겨서 묵상을 하고, 지나가는 구름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께 바라고, 아버지를 믿습니다.'' 하고 말하고,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그 말을 하고, 그 다음에는 천국의 광채속에서 영원히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하고 기쁘게 말하게 되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으냐 말입니다." -5권 750-





"한편 광산이나 밭의 주인들이 보낸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쉬운 생활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자유로울 것이고, 재미도 좀 볼 수 있을 만큼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중략..
남아 있던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면서 가파른 오솔길로 들어섰습니다. 길이 어떻게나 어려운지 몇 걸음 걸은 다음에 낙심할 뻔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꾸준히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수록 육체가 점점 더 경쾌해졌습니다.
피로는 이상한 환희로 인하여 가벼워졌습니다. ..중략..
두 성인은 밭과 광산에 갔던 사람들도 연옥의 여러 지방에서 보았고 이들도 성인들을 보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착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았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냉담했던 것을 속죄하고 있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게!''
''오! 그렇게 하고 말고! 그렇지만 자네들은 왜 우리와 같이 오지 않았나?''
''그건 우리가 마귀는 아니었지만 사람이었기 때문이야. 우리는 용기가 없었어. 우리는 비록 올바른 것이기는 해도 지나가는 것을 영원하고 거룩한 것보다 더 사랑했네. 지금 우리는 올바르게 알고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있네.'' -5권 765-





"당신은 나무니 실과니 돈이니 집이니 하는 보잘 것 없는 것들이 내세에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들이 무시 당하는 것을 보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생각합니까? 아주머니, 생각을 고치시오. 그곳에서는 세 나라 중의 어떤 나라에도 이곳의 생각은 없읍니다. 지옥에서는 증오와 벌이 사나운 무분별을 일으키고, 연옥에서는 속죄에 대한 갈망이 다른 어떤 생각도 없애버리고, 림보에서는 의인들의 복된 기다림이 어떤 관능성으로도 더럽혀지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 불행과 더불어 멀리 있고, 세상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다만 초자연적인 필요, 영혼에 대한 필요일 뿐, 물건에 대한 필요는 아닙니다. 지옥에 가지 않은 죽은 이들은 다만 초자연적인 사랑으로 그들의 정신으로 세상으로 돌리고, 세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지, 다른 것을 위해 기도를 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의인들이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 하느님을 뵙는 사람에게 세상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귀양살이하는곳이 어떻게 생각되겠습니까?" -6권 668-





그를 행복하게 하는 생각 중의 하나에 잠겨서 한번도 말을 하지 않은 안나리아가 말한다."만일 제가 남아 있었으면 이 아이를 맡는 것이 좋았을텐데요. 저는 젊지만 어머니 마음을 가지고 있거든요." "너는 떠나니? 언제?" 하고 여자들이 묻는다.
"곧이요"
"아주? 그래 어디로 가니? 유다 밖으로?"
"예. 멀리, 아주 멀리, 영원히요. 그리고 저는 그것이 몹시 기쁩니다." (주님 수난 전 자신의 영혼이 먼저 봉헌되길 주께 청하여 허락 받음) -8권 588-





"나는 말씀이다. 여러 세기에 걸쳐 나는 인간의 입술을 통해 말하겠다. 그러나 말해진 것으로서 초자연적인 것은 모두 내 말이다. 사람은 아무리 유식하고 아무리 거룩하더라도 수리와 같은 영혼을 가지고 눈먼 세상의 한계 밖으로 올라가서 영원한 신비를 파악하고 말할 수 없다." -9권 113-




"그래, 기쁨은 고통보다도 한층 더 강하다. 그러나 바다와 같은 네 영원한 기쁨에 비하면 이것은 모래 한 알에 지나지 않는다."
<내세> -10권 49-




예수께서는 사도들이 아직 겁에 질린 눈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얼룩을 들여다보시며 말씀하신다. "그 여자는 벌써 평화 중에 있으며 고통을 잊었다. 그의 아들들에대해서 활동을 하지 않고 있겠느냐? 아니다. 이중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하느님께 자기 아들들을 거룩하게 해 주시기만을 청하고 있으므로 그들을 거룩하게 할 것이다." -10권 121-





"죽음은 없다. 단지 영혼이 떠나오는 것이다. 죽음은 실신하거나, 술에 취한 느낌이다. 완전한 의식이 있는 상태이다. 매우 강한 힘에 의해 빠져 나오게 될 것이다.강한 빛에 이끌려 너희는 강제적으로 육신에서 빠져나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먼 거리를 지나와 장막을 넘어올 것이다. 지상에서의 삶은 아주 순간적인 것이라는 것을 모든 인간들에게 전하거라. 지상에서의 생명의 끊어지면, 완전한 지혜와 지성이 있는 영혼의 세상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모든 감정은 평화와 환희로만 가득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은 전능하신 성부께서 다스리신다. 이 아름답고 영원한 지성의 세상은 지상에 살면서 하늘의 지시를 완전히 따를 때 얻어지는 자신의 공적에 의해 들어올 수 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지상에 있을 때 영혼의 구원을 찾는 순례자가 되어 주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잘 따르도록 하여라." -성모님 메세지-




도시에 들어온 왕이 자기 친구들에게 토마스라고 불리는 유다가 짓고 있는 왕궁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그러자 그들이 "그가 왕궁을 짓기는커녕 여러 도시와 마을들을 돌아다니면서 가진 것을 모조리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새로운 신을 설교하며, 병자들을 치유하고, 악마들을 내쫓고, 많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그의 자비심과 무료로 베푸는 치유, 소박함과 친절함과 신의에 비추어볼 때, 그는 정의로운 사람이거나 새로운 신의 사도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단식하고 기도하며, 소금과 빵만 먹고, 춥거나 덥거나 옷 한벌로 견디며, 아무것도 받지는 않으면서 가진 것을 전부 다른 사람에게 주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 말에 왕이 손으로 자기 얼굴을 때리고 오랫동안 수염을 쥐고 흔들었다. 왕이 상인과 사도를 소환하여 사도에게 "왕궁을 지었는가?" 하고 물었다. 사도는 다 지었다고 대답했다. 왕이 언제 준공하러 가면 되는지 물었다. 사도는 "지금 그것을 볼 수도 있지만, 폐하는 이 세상을 떠날 때 볼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다.화가 난 왕이 상인과 사도를 묶어서 감옥에 쳐 넣고는 나중에 죽일 작정을 했다. 왕은 그들에게 매질을 한 뒤에 불에 태워서 죽이기로 결정했다. 그날 밤 왕의 동생인 가드가 병에 걸려 왕이 비탄과 시름에 잠겼다. 가드가 왕에게 "형이 그렇게 모욕을 받은 데다가 내가 이제 죽어가고 있으니, 형이 저 마술사를 죽이지 않는다면, 나는 하데스에 가서도 영혼이 안식을 취하지 못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
가드가 죽었다. 동생을 몹시 사랑한 왕은 비통해 하며 왕의 옷을 입혀서 그의 장례식을 준비했다. 한편 천사들이 가드의 영혼을 받아서 하늘나라로 데리고 간 다음, 여러 저택과 궁전을 보여주면서 살 곳을 골라잡으라고 말했다. 토마스가 왕을 위해서 지은 궁전을 본 가드는 " 이 궁전의 제일 낮은 방에서 살고 싶읍니다."라고 말했다. 천사들이 거기서는 살수 없다고 하자, 가드가 그 이유를 물었다. 그들은 " 이 궁전은 저 아래 그리스도교 신자가 당신의 형을 위해서 지은 궁전이기 때문이오" 라고 말했다. 가드가 그들에게 "형에게 이 궁전을 사고 싶으니 나를 저 아래 세상으로 돌려보내 주십시오. 형은 이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를테니까 분명히 팔겁니다."라고 말했다. 천사들이 가드의 영혼을 놓아주었다. 사람들이 시체에 왕의 옷을 입히고 있을 때 가드가 되살아났다. 그리고 "형에게 부탁 할 것이 있으니 모시고 오라."고 말했다.
그들이 가드가 부활했다는 기쁜 소식을 즉시 왕에게 전달했다. 와서 보고는 왕이 입을 딱 벌리고는 말을 하지 못했다. 가드가 왕에게 맹세를 시킨 다음, 왕이 하늘 나라에 가지고 있는 왕궁을 팔라고 말했다. 왕은 "하늘 나라에 있는 왕궁이라구? 그런 것이 어떻게 나에게 주어졌단 말이냐.?" 하고 물었다. 가드가" 그리스도교 신자라는 사람이 형을 위해서 지은 궁전 말입니다. 그는 상인이 예수라는 사람으로부터 사가지고 왔는데, 지금 감옥에 갇혀있지요. 히브리인 노예 말입니다. 형도 속았고, 나도 그 일 때문에 울화병이 나서 죽었지요. 그러나 나는 이제 다시 살아 났읍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왕이 자기에게 예정된 영원한 행복을 깨닫고는 "그 왕궁은 네게 팔 수가 없다. 나는 하늘나라 주민의 자격을 얻어 거기 살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네가 그런 왕궁을 정말로 사고 싶다면, 그 사람이 아직 살아 있으니까 내 왕궁보다 더 멋진 것을 네게 지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왕은 사도와 상인을 감옥에서 불러온 뒤에 "하느님의 하인에게 간청하니 나를 위해 기도하고, 그가 나를 용서해주도록, 내가 한일과 하려고 한일에 대해서 너그러이 봐주도록 중개해주십시오. 하늘의 궁전에 살 자격을 얻기 위해서 나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지만, 그 자격을 얻도록 해 주십시오. 당신은 홀로 애써서 당신하느님의 은총의 도움으로 나를 위해 궁전을 지었소. 그러니 나도 그 하느님의 하인이 되어 그를 섬기게 해주십시오" 라고 말했다. 왕의 동생 가드도 사도 앞에 무릎을 꿇고는 천사들이 보여준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사도의 충실한 제자가 된 군다포루스왕과 그의 동생 가드는 언제나 그를 따라다니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가진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제 2성서 신약 342-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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