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회의 가르침들로부터 추론하여 결론 내릴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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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순태 | 작성일2011-10-05 | 조회수847 | 추천수0 | 신고 |
"예수님께서 첫 번째 그리스도인이셨다"는 말씀은,
교회의 확실한 근거 자료들의 제시와 함께,
교회의 가르침들로부터 추론하여(reasoning) 결론 내릴 수 있다(즉 이성적으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저의 졸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결론) 을 다시 한 번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문헌들 중에 모든 것이 다 정의(definition)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의화(justification)" 는 분명하게 정의되어 있으나, 그러나 "성화(sanctification)" 는 그렇지가 않은 줄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가르침들 중에 모든 진리가 다 명기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어떠한 성향을 가진 집단이 어떠한 속셈 혹은 의도로, 어떠한 주장을 하였는가에 있습니다.
"예수 세미나" 가 핵심 사안으로 주장하는 것들은 가톨릭 교회의 핵심 가르침들을 부정하는 것들이기에,
"... 이 아니었다" 라고 그들이 주장한 이 번의 건에는 절대로 동조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이미 저의 졸글 제1항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편으로,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다 함은 논리적으로, 그들의 주장 "... 아니었다" 의 부정(negation)인, "... 이었다"에 동조한다는 것과 동등합니다.
논리적으로, "이다, 아니다" 둘 중의 하나에 동조함은, 언제나 배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그냥 이런 정도의 말씀과 함께, 말씀드릴 것이 아니라,
성경 및 교회의 핵심 문헌들을 상당히 자세히 들여다 보았더니,
"예수님께서는 첫 번째 그리스도인이셨다" ----- (*)
를 추론할 수 있는 근거 가르침들이 있더군요.
예를 들어,
(1)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947항,
(2)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241항, 제1289항, 제1294항 (단, 우리말본이 아닌 라틴어 정본 및 지중해 지역 언어본들 혹은 영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반드시 참조하십시오), 그리고
(3)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도 신경 해설" 제10조 전반부.
그래서 이들을 근거로 분명하게 말씀드리면서, (*)를 추론하여(reasoning) 결론 내릴 수 있다(즉 이성적으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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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표준국어대사전 설명입니다:
추론02(推論)
「명사」 「1」미루어 생각하여 논함. 「2」『논리』어떠한 판단을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이끌어 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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