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나자렛 사람 예수님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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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1-10-25 | 조회수586 | 추천수2 | 신고 | |||
《 예수님의 고향은 나자렛입니다 》
- 베들레헴은 예수님의 탄생지입니다 -
나자렛은 지명(地名)으로서 요셉과 마리아가 결혼하기 전부터 살았던 곳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갈릴리 호수에서 남서쪽으로 24km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리아가 수태고지(受胎告知)를 받았던 곳도 바로 이 나자렛입니다.
그러나 베들레헴은 예수님의 탄생지입니다. 예수님 탄생 당시에 로마 황제가 호적령을 내렸는데(루카2,1) 호적을 하기 위해서는 모두 본적지로 가야 했습니다. 본적지는 바로 조상의 고향을 말함이지요.
요셉과 마리아의 조상은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그래서 호적을 하려면 조상 다윗의 고향으로 가야 했는데 다윗의 고향이 바로 베들레헴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요셉과 함께 호적을 하러 베들레헴으로 갔다가 예수님을 낳은 것입니다.
참고로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은 매우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나신다고 예언되어 있습니다(미카 5,1). 만일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호적을 하러 가지 않았다면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태어나셨을 것이고 따라서 예수님은 메시아로서의 정통성을 크게 의심받으셨을 것입니다.
사실 만삭의 임산부가 교통수단이 편리하지 않았던 시대에서 여행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로마 황제의 호적령이 아니면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갈 이유가 없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의 호적령은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이라는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는 방편이 되었던 것이지요.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후 헤로데를 피해 이집트로 피난을 가셨다가 예수님의 생명을 노리던 헤로데 왕이 죽은 후에 나자렛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자렛에서 자라셨고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빵 집)이라는 곳에서 태어나 구유에 뉘어져 있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성경에 예수님을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라는 성경 구절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다가 꿈에 지시를 받고 나자렛이라고 하는 고을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나자렛 삶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마태2,23)
이 예언은 판관기의 13장 5절과 16장 17절의 말씀입니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이미 하느님께 바쳐진 나지르인이 될 것이다. 그가 이스라엘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구원해 내기 시작할 것이다.
내 머리는 면도칼을 대어 본 적이 없소. 나는 모태에서부터 하느님께 바쳐진 나지르인이기 때문이오."(판관 13,5; 16,17)
나자렛과 나지르의 희브리어 발음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나지르인이심을 강조하고 싶으셔서 "나자렛사람"이라고 하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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