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성령을 거스르는 죄는? 카테고리 | 성경
이전글 질문 성령을 거스르는 죄는? |1|  
다음글 질문 궁금합니다.답변주세요. |4|  
작성자정진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05 조회수497 추천수0 신고

질문에 대한 복음서의 귀절은 마태오, 마르코, 루카에 다음과 같이 각각 나옵니다.
아래 답변은 주석 성경의 각주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마태오복음서 12:32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1) 사람의 아들은 아직 신비스런 존재이기 때문에 오해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그분에 대한 잘못은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일으키는 기적을 통해 분명히 드러나는 “하느님의 영”은 오해 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분에 관한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 
     2) 전반부를 예수님의 부활 이전, 후반부를 성령께서 본격적으로 활동하시는 부활 이후와 관련하여 해석하기도 하다. 부활이후, 곧 성령의 시대는 결정적인 때로서 회개의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루카복음서 12: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루카는 사람의 아들에 에 대한 용서가능한 모욕과 “성령”에 대한 용서 불가능한 모독을 구분하여,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사명을 수행하시는 시기와(이 때는 예수님을 죽인 죄까지 용서받을 수 있다 23,34; 사도 3,17 ;13,27) 사도들이 성령의 인도에 따라 이스라엘인들에게 마지막 회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선교의 시기를 대조시키는 것에 틀림없다(사도2,38; 3,19; 13;46; 18,6; 28,25-28 참조). 마태 12,32와 마르 3,22-29에서는 이 말씀이 다른 맥락에서 배치되기 때문에 의미가 달라진다.

마르코복음서 3:29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직접적인 문맥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으로 수행하는 일들을 사탄의 것으로 돌려, 예수님을 통하여 활동하시는 권능의 주체를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러한 회개의 거부는 용서에 직접적으로 배치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