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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몇장 몇절인지는 정확히 모르는데...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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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15 조회수277 추천수0 신고

인간적 환경을 보며 현대의 양극화 현상과의 개연성과 대처에 대하여 논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동안 그리스도 사랑에 무관심하여 사회적으로 양심없는 상업주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며 그러한 형평성에 역행할 수밖에 없는 영육 환경에 익숙해져버린 어떤 사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차피 세상은 불공평하기 마련이다''라며 자신의 그것들을 합리화하기 바쁜자에게 필자는 어느날 이렇게 대응하였습니다. 그럴수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 격차를 좁히려는 사람들도 많고 실제로 그 폭을 개선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라고 하였을 때 그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폭리를 취하는 사장단들과 갈 곳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실제 고생을 전담하다시피 하는 헐벗은 생활에 익숙했던 직원들이 범례가 되겠습니다. 하느님을 모르고 돈의 노예화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나이든 사람은 이익을 남기지 않고 젊은 사람들은 이익을 남긴다''는 상업 철학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대학가의 상점들이 문전 성시를 이루고 이 사회의 비복음자들의 청년 오염 세태도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상황입니다.

이 때에도 가진자는 없는자들의 그것을 빼앗느라 양심적으로도 자신을 돌볼 여력이 태부족함을 봅니다. 예로서 젊은 층들 경우는 왕성한 식욕과 반비례하여 그동안 고생한 부모들의 간과등으로 아이들에게 그것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과잉보호 의식으로 인하여 그 자녀 어렸을 때부터 기본적 사회생활 첫 걸음인 일반물과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의 결정적 사회 교육을 방관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현재의 못 가진 직원들은 이 추운 겨울에 쓸쓸한 영육으로 이 세태들의 방대하게 남기고 사라지는 쓰레기를 분리해야 하고 정작 그들은 폭리를 취하는 사장 대신 박봉에 시달리는 가련한 직원들에게 자기 잣대를 휘두르기도 하는데 돈을 가진자들의 특징은 심한 경우 초면에도 이들에게 반말로 지껄이는 것은 왜 그럴까요? 결국 가진자가 못가진자의 그것을 빼앗는 형국의 도미노 현상으로 가진자는 돼지처럼 더 그것을 먹게 되고 못가진자는 대신 욕을 더 얻어먹는 인간들 구조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봅니다.

오늘도 정치 몰이배들은 수십억대의 청탁 뇌물 등에 자신의 양심을 팔고 있을 것입니다. 축협의 정모씨와 조모씨는 그동안 배운것이 졸부들의 그것을 닮아있고 불같이 뜨거워졌다가 식는 백성들의 비난 뒤의 돈이라는 악마의 미끼에 현혹된 자신을 구제할 줄 모릅니다. 하느님은 이처럼 못가진자들의 그것을 빼앗아 영적으로 가진자들에게 또 다른 무엇으로 갖도록 섭리하시는데 이 나라는 국회의원들이 모든 특혜를 독점하고 있는 현실도 문제지만 못가진자들은 돈대신 고행, 고난이라는 더 큰 것을 받고 있는데 이런한 신앙의 양극화 현상 또한 다반사라 보여집니다.

참고적으로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행락객들의 선과 후의 무책임한 그것들을 감당하며 고생하는 관련 직원들의 봉급은 150만원 수준입니다. 주말에는 더욱 바쁘며 하루 평균 12~15시간의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면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이 때의 독자 층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은 여행시 아름다운 겉모습들에 취하여 자칫 아베크 족으로 전락하지 말고 꿈꾸는 가족들과 소풍시 음지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화장실 나올 때에도 쓰레기 분리 수거를 지금의 내집부터 내 아이들부터 사회발전 개선 및 더욱 신앙적 성전화로서 이룩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주부층들은 상대적으로 잘하고 있지만 아마와 프로는 다르고 오늘도 프로 신앙인이길 자처하는 우리 역시 자주 간과하기 쉬운 것이 영적으로도 음식물과 일반물 분리 수거자의 입장 간과일 것입니다.

海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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