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생의 생각입니다.
소생의 생각은 ‘가진 자’와 ‘빼앗기는 자’에서 ‘가짐’과 빼앗김‘은 상대방의 행위가 아니고, ‘나의 행위’임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하느님은 똑 같이 끝없이 주십니다. 가지지 않으려고 떠나려 해도 끝까지 주십니다. 그분이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이 주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의심 없이’ 받아드려야 합니다. 받아들이지 않는 ‘자기 포기’가 ‘빼앗김’입니다. 그분을 믿으십시오.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두려워하지 말고 믿으십시오. 이것이 더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 글 번호 4807/4808에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군요.
《먼저 현실생활을 반영한 격언이라 합니다. 즉 소출을 많이 내면 대우도 더 받고 갈아 먹을 땅도 더 많이 주어진다는 실생활의 지혜라는 말이죠. 앞뒤 맥락에서 보면 이 구절은 말씀을 듣는 자세로 이해할 수 있다. "너희가 이미 들은 말씀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말씀에 좀 더 자기를 연다면, 말씀에 따라 살아간다면 말씀을 잘 이해하는 통찰력을 받아 더 많은 신비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자기를 닫고 복음을 듣지 않는 사람은 자기에게 있는 약간의 통찰력마저 잃고 아무것도 듣지 못하게 될 것이다. 말씀이 듣는 이를 심판한다.
따라서 이 말씀은 인간의 노력에 덧붙여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을 강조하며, 모든 청중에게 경청을 권고하면서 게으르거나 무관심한 이들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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