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추어진만나 와 흰돌과 새로운 이름 | 카테고리 | 성경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선행 |1| | |||
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11-12-17 | 조회수929 | 추천수0 | 신고 |
감추어진만나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을 기아에서 기적적으로 구해준 만나는 신심있는 자들의 영적 생명을 유지해 주는 하느님의 신적 은총으로 상징화한다. 만나의 필요성이 없어진 후에도 기억만은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모세의 지시로 아론은 얼마만큼의 만나를 금항아리에 담아 천막 성전 지성소에 모신 계약의 궤 속에 십계명이 기록된 두개의 석판과 함께 보관했다.(탈출16:33~ 히브9:4 참조) 유다 민간 전승에 의하면 세상 마지막 날 메시아가 오시면 다시 그 만나를 받아 먹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하느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만나로 먹여 살리셨듯이 바로 그 승리한 자는 하느님 왕국에서 하느님에 의해 먹고 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흰 돌 ''흰 돌''에 대해서 학설이 분분하지만 명확한 설명은 없다. 고대 유다에는 축제에 앞서 참여할 사람들에게 입장권 구실을 할 하얀 조약돌을 나누어 주는 관습이 있었다. 차츰 이 ''흰 돌''은 현세에서의 축제뿐 아니라 천상 잔치에 참여할 권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그리스 로마 사회에서는 또한 돌을 투표용으로 썼는데, 흰 돌은 동의를, 검은 돌은 거부를 표시했다.(사도26:10참조) 이처럼 ''흰 돌''은 의사표현 능력을 상징하며 동시에 천상 잔치에 참여할 권리를 상징한다고 하겠다. 새로운 이름 셈족과 성경의 언어에서 '이름'은 자주 '본성' 혹은 '존재'를 나타낸다. 세례받은 사람은 새로운 차원의 존재, 그리스도에 의해 약속된 종말론적 구원에 충만히 참여할 새로운 피조물이다. '흰 돌'에 새겨진 '새로운 이름'은 그리스도께서 선택한 사람들에게 주신 특별한 신분 증명서 같은 것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집에서 옮김------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