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신자간의 사회적 혼인신고시 영성체 가능여부 | 카테고리 | 7성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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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 작성일2012-01-12 | 조회수1,893 | 추천수0 | 신고 |
예비 신랑 박승관님의 성가정 지향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사랑으로 이끄시는 세상 한 가운데 '성사혼'과 '사회혼' 그리고 '사실혼'도 늘 깊은 ''혼인신고''가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이에 형제님께서 보다 마음을 비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 모시며 채우겠다는 의지로서 사회혼인 신고와 더불어 성사혼인 신고를 우선적으로 이루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는 이처럼 머리로는 쉽게 그 전례와 말씀을 이해하지만 그것이 가슴으로 내려가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고통, 고심등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봉사의 성사로서 첫 관문으로 알려진 혼인성사에 이르러 검은 턱시도의 신랑과 백색 웨딩드레스의 신부가 한마음 한몸의 여정을 떠납니다. 그리고 살다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두 사람의 영육이 섞이는 과정에서 회색분자가 되기도 하겠지요. 필자는 이 때에 법정스님을 따르는 회색 장삼 스님들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가치와 사랑, 사랑과 가치를 묵상하면서 비록 몸은 외국에 있더라도 성사혼을 간과하지 않겠다는 형제님의 의지를 잘 받들어 성사혼 혼인신고가 더 중요함을 묵상하리라 믿습니다. 이것은 훗날 더욱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으로서 결혼생활 가운데 인간으로서 예상치 못한 걸림돌을 만났을 때 남편과 아내, 안의 해와 남중 내편 고유의 디딤돌 변모에 커다란 도움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海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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