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왜 시간을 말씀하셨을까요?’라고 참 대단한 질문이십니다.
그만큼 예수님 그분이 우리의 메시아임을 강조하시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을 ‘일기’처럼 설명을 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오는 두 사람에게 예수님은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찾느냐?” 오늘도 우리에게 물으시는 질문입니다.
두 사람은 현실적인 답변을 하셨군요. “라삐[선생님],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라고.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라고 답변하셨군요. 오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말이라고 여겨지고요.
예수님과 그들은 함께 그곳에서 묵으셨군요. 오후 네 시쯤부터.
그리고는 다음날 안드레아는 형님 시몬 베드로를 예수님께 소개시켜 주십니다. ‘형님, 이 분이 메시아[그리스도]요.’라고 말하면서요.
이 제자들의 드라마틱한 체험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라삐에서 메시아로!
이 시각 그분은 “무엇을 찾느냐?”, “와서 보아라.”라고 말씀하시는군요.
그분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참 좋은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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