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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인이 왜 화가 났을까?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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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20 조회수519 추천수1 신고




카인이 왜 화가 났을까?

카인과 아벨 (창세4:1-15)

1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카인을 낳고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남자 아이를 얻었다.” 2 그 여자는 다시 카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기가 되고 카인은 땅을 부치는 농부가 되었다. 3 세월이 흐른 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5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6 주님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화를 내고, 어찌하여 얼굴을 떨어뜨리느냐? 7 네가 옳게 행동하면 얼굴을 들 수 있지 않느냐? 그러나 네가 옳게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이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너를 노리게 될 터인데,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 

8 카인이 아우 아벨에게 “들에 나가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들에 있을 때, 카인이 자기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 9 주님께서 카인에게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10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들어 보아라. 네 아우의 피가 땅바닥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다. 11 이제 너는 저주를 받아, 입을 벌려 네 손에서 네 아우의 피를 받아 낸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이다. 12 네가 땅을 부쳐도, 그것이 너에게 더 이상 수확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너는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될 것이다.” 13 카인이 주님께 아뢰었다. “그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나 큽니다. 14 당신께서 오늘 저를 이 땅에서 쫓아내시니, 저는 당신 앞에서 몸을 숨겨야 하고,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되어, 만나는 자마다 저를 죽이려 할 것입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카인을 죽이는 자는 누구나 일곱 갑절로 앙갚음을 받을 것이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는 카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믿음 (히브11:1-4)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2 사실 옛사람들은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3 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따라서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깨닫습니다. 
4 믿음으로써, 아벨은 카인보다 나은 제물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믿음 덕분에 아벨은 의인으로 인정받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예물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는 죽었지만 믿음 덕분에 여전히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묻고 답하기 코너에서 이정임 글라라님의 글을 읽고 의문이었던 부분이 풀림을 감사드렸습니다.

사실 위에 히브리서를 읽으며 믿음으로서 아벨은 형 카인보다 나은 제물을 바쳤다는데, 이게 뭘까 하고 참 고민이였거든요.

창세기를 펼쳐봐도 답이 와 닿지를 않는 거예요.
그런차에 이정임님의 글을 읽으며 아~ 이런거구나 했지요.

이에 제가 느끼고 묵상한것도 올려 보려합니다.
우리에게 주님께서  똑같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묵상하는 지혜를 허락하지 않으시고
나름대로의 특성을 주셨다고 봅니다.

믿음 덕분에 의인으로 인정 받았다면, 아벨의 믿음을 찾아 보아야 할것 같았어요.
사람(아담)이 아들 카인을 낳고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남자 아이를 얻었다.'''' 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남자아이''''...그러니까 카인은 힘도좋구, 근육도 좋구, 덩치도 좋구, 암튼 남자로서 갖출 모든것을 갖추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땅을 일구고 농사를 지을수 있는 농부(힘이 있으니까)가 되었지요.
그런데 아벨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어요, 나약한 존재로 밖엔 안보입니다. 그러니 땅을 일구며 농사를 지를 힘도 없지요. 그래서 양이나 치는 양치기가 되었어요.
저에게 보인 둘은 이렇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주어진 수확으로 하느님께 제사를 올리게 됐지요.
아마도 카인은 상다리가 부러지게 온갖 농산물을 올렸을 겁니다.
아벨은 힘이 없으니 달랑 양의 맏배와 굳기름(양 한마리 잡아 굳기름이 나오면 얼마나 나올까~~달랑 한접시 될꺼다)을 바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아벨보다 더 많은 축복을 주시기를 카인은 바라고 있지요. 내가 이많큼 주님께 제물 봉헌을 했으니 복을 주실거야!!!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응답이 없는 겁니다. 옆을 슬쩍보니 동생 아벨의 얼굴이 환한겁니다. 어? 저놈은 응답받았나보네???

약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니, 나는 이렇게 풍성하게 이것 저것 몽땅 당신게 바치는데
달랑 굳기름 한접시를 바친 저놈에게는 축복을 내리시고 난 뭐야?!!!

아벨은 나약한 존재로서 양치기를 한다는건 참으로 힘이든 거지요.
들에는 사나운 들짐승들이 있어 호시 탐탐 양들을 노리고 있지요.
때론 본인의 생명에 대한 위협도 느낄거구요.
그래서 아벨은 하느님께 기댈수 밖에 없었어요. 자신의 나약함을 주님께 아뢰며 온전히 보호해 주기를 한시도 잊지 않고 있었어요.

물론 양치기니 양도 잡아 먹고 살았겠지요.
그러구는 주님께 감사의 제물을 바치니 더 할께 뭐있겠어요.
그저 ''주님 감사합니다.'' 밖에요. 그러니 얼굴이 밝을 수 밖에요.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의 말을 빌리면 주님을 믿고 바친 감사의 제물로 하느님께서는 그를 의롭다고 하셨답니다.
저는 히브리서와 창세기를 놓고 보면서 또한 여기 굿뉴스의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배우면서 느낀겁니다.
카인이나 아벨이나 다 같이 감사하는 맘을 가지고 제물을 바쳤겠지만 카인은 내가 내힘으로 지은 농산물을 바쳤고요  아벨은 주님께서 지켜주신 양을 바친것이지요.

촛점은 내가 한것과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에 촛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카인이나 아벨을 차별하지 않으셨을 겁니다.똑같이 사랑하고 복을 내리셨는데 받는 입장은 참으로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나는 주님 앞에 내가 뭘했다고 으시대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머리를 조아려 봅니다.
내가 옳다, 그게 아니야, 넌 틀렸어.'''''''''''' 이 모든 것들을 주님께서는 어찌 보실까?

여기까지 묵상하며 다음에 더한 배움이 있으면 올려 보겠습니다,
틀린글자, 문장의 맥이 이상한 것들도 양해 바랍니다. 워낙에 글솜씨가 없어요.
주님은 찬양받으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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