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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는 동일인 또는 동명이인일까?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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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06 조회수662 추천수0 신고

창세기 4/5,장의 '라멕'의 동명이인, 또는 동일인 여부에 대해서,
그 게시 여부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성경을 묵상하고 이해하면서 그 진위 여부는 정의되어야 되지 않을까해서 
이곳에서의 여러분의 깊은 의견 수렴과
특히 이곳 운영 책임자의 판단의 표명을 촉구하면서
다시한번 더 소생의 견해를 게시코자 합니다.[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아래 글 번호 #5886과 이곳 '굿뉴스'의 '성경 자료실'의 글번호 #1805도 함께 보시면 많은 참조가 될 것임을 첨언합니다.] 

1. 창세기 4장 카인의 후손 라멕[창세 4,17-24]

1]카인의 5대 후손으로, 인류 최초로 아내를 둘[아다, 칠라] 가진 남자로 각 아내로 부터 둘의 자식을 가짐
2]아다의 자식[야발, 유발]중 형 야발은 집짐승을 치며 천막에 사는 이들의 조상이고, 아우인 유발은 비파와 피리를 다루는 모든 이의 조상이 됨
3]칠라의 아들 투발 카인은구리와 쇠로 된 온갖 도구를 만드는 이며, 딸은 ‘나아마’이다.
4]라멕의 노래[23-24절]에서 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럿 살인을 한 것을 스스로 살인마적으로 언급하면서 반성의 여지는 전혀 없는 인물이다.
5]성경은 카인의 자손 설명은 라멕에서 끝난다.
6]이처럼 카인의 자손들은 라멕 이후의 후손들은 6장의 ‘하느님의 아들들과 거인족[1-4절]’과 인류의 타락[5-8]에서 타락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역을 하는 것으로 추정
7]특히 사람이 만든 인류 최초의 여자 이름이 라멕의 딸 ‘나아마’[’상냥한 여인’을 뜻하는 일반적인 고유 명사]인데 주님이 사람을 저주하는 내용에서,
‘사람의 딸’[창세 6,2]을 지칭하는 것은 카인의 자손을 일반적으로 지칭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성경에서 아담의 이름은 ‘셋’을 갖기 전까지는 단지 ‘사람’으로만 불려 졌음]
 

2. 창세기 5장 셋의 후손 라멕[창세 5,1-31]

1]‘셋’의 7대손으로 하느님과 함께 살아 간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 노아[창세 66,9]의 아버지 임
2]라멕은 182세에 ‘노아’를 낳고, 노아의 이름을 ‘이 아이가 주님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수고하고 고생하는 우리를 위로해 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작명을 하였을 정도로 ‘의인’인 것으로 추정됨[창세 5,28-29].
3]노아가 500세에, 아들 셈과 함과 야펫을 낳았는데, 이때의 라멕의 나이는 682세임[32절].
4]노아는 하느님과 함께 살면서 아들을 낳은 것으로 성경은 말하고 있는바[창세 6,9-10], 하느님도 이미 ‘라멕’을 의인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은 편임.
5]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상당 기간[약 120년 : 창세 5장 3절을 참조하되 이 기간에 대해서는 더 많은 검토와 필요한 사함임], 하느님, 노아의 아버지 라멕, 노아및 노아의 세 아들은 함께 살았을 가능성이 많음.
6]노아의 홍수는 노아의 나이 600세로 노아의 아버지 사망 5년이 지난 후[라멕은 노아가 595세에 사망]로 성경적으로 햇수를 정리해보면 약 100년 동안 ‘라멕’도 하느님과 함께 산 것으로 추정 됨. 

3. 창세 4,5장의 ‘라멕’이 동일임이 아닌 이유 종합

1]창세기 태고사의 출발은 하느님의 천지창조, 인간의 타락,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어진다.
최초의 사람인 아담[사람]과 카인의 후손은 죄로 물든 인간의 타락한 면을,
아담과 셋으로 이어지는 후손은 ‘의인’의 두 계보로 나타난다.
카인과 셋은 형제로 그 후손의 이름은 엇비슷하리라.
마치 우리네[형제/사촌/제종 등 항렬이 비슷한 경우와 동일할 것임] 족보와 같이.
외국 문헌들에 나타난 엇비슷한 이름은 ‘라멕[Lamech]'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비슷할 것이다.
외국 문헌에서 발음이 같거나 비슷하다고 해서,
스펠링이 같다고 해서 ’동일인‘인지는 소생은 잘 모른다.
다만 우리네 성경으로는 엄연히 다른 계보의 사람으로, 국내 성경 해설서 또는 여타 문서[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 ’주석 성경‘에도 별도 주석을 그렇게 많이 하면서도 ’동일인‘이라는 주석은 없음]에도 없는 것으로 사료됨.

2]태고사에서 등장인물은 ‘아벨’은 장가도 못가서 살해되고,
결국은 '카인과 셋' 양쪽 집안이 아닐까?
성경은 인간의 양면성을 조화해 주는 역을 하는 촉매제라고 소생은 생각한다.
그 태고사 형성 과정에 양 계보의 ‘라멕’이라는 인물은 별개로,
각자의 제 몫의 역활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어찌 하느님의 이 심오한 뜻을 우리가 감히 알 수가 있으랴.

3] 카인의 후예 라멕은 아내와 자식, 그리고 그의 살인적인 행위,
심지어는 그 자손의 삶의 분야까지 설명이 되어있다.
반면에 셋의 후예 라멕은 노아의 아버지로
그는 장차 신약의 탄생[예수님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계보의 중간인물로
‘하느님과 함께 산 사람’으로 이해될 정도로 ‘의인의 분류로’ 추정 된다. 특히 셋의 5대손 라맥의 할아버지 '에녹'은 하느님으로 불리워져[창세 5,24] 하늘나라로 간 사람임.

4]창세 4,5장의 ‘라멕’이 동일임이 아닌 이유 종합으로,
국내 성경 및 해설서, 관련 자료에는 언급이 없다.
다만 외국의 경우 그들의 성경, 그네들의 사전에는 이 '라멕'이 동일인이라고 기록되어있는 그것은 일단은 여기에서 논외로 하자.
그건 많은 분들이 다시 의견으로 제시하리라.
나는 우리의 성경학자, 성경 관련 종사자들의 번역 및 이해도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이미 동일인이라면 여러 분야에서 언급이 있었으리라. 그래서 그 진위여부를 알고자 이렇게 '동명이인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동일인, 동명이인 그건 우리 평신도의 견해일 뿐임을 소생은 다시금 언급하면서,
적어도 이곳 ‘굿 뉴스’의 관리 책임자는
이런 교리적인 판단을 내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사료된다.


우리 모두 이 '라멕'의 인물 묵상을 통해 '선과 악', 특히 '죄와 벌' '하느님의 자비 하심'을 이 사순 시기에 깊이 묵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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