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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민화(이레네오)님의 사도행전 해설서 중에서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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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22 조회수557 추천수1 신고
박민화(이레네오)님의 사도행전 해설서 중에서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다(사도행전27,13-36)

구약에서는 하느님께서 노아의 홍수로 지진으로 폭풍으로 질병으로
왕벌로 심판을 하였지만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께서 내가 한 말로 심판 한다 고 하셨으며(요한복음12,48)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목숨이 위험한 상태에 있지만
바오로 사도 안에 있는 성령께서 걱정하지 말라는 위로의 말씀을
받게 되며 바오로의 말씀을 따라 행동했을 때
육신에 목숨을 구하는 것처럼
바오로가 선포한 복음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영혼을 구원 받게 되는 복음의 기쁜 소식을 배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믿게 하는 기회가 되며

배라는 소공동체의 교회를 통하여 폭풍의 세파를 헤쳐나가서
구원 받게 되는 과정을 계시해 주시는 것이며
우리들의 삶도 매일 매일 세파에 찌들며 살아가지만
말씀 붙잡고 살아갈 때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13
마침 남풍이 부드럽게 불자 그들은 이미 뜻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여, 닻을 올리고 크레타 해안에 바싹 붙어서 항해하였다.
14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크레타 쪽에서 ‘에우라킬론’이라는 폭풍이 몰아쳤다.
15
배가 바람에 휩쓸려 그것을 뚫고 나갈 수 없었으므로 우리는 포기한 채 떠밀려 다니다가,
16
카우다라는 작은 섬으로 바람이 가려진 쪽을 지날 때, 간신히 보조선을 붙잡을 수 있었다.
17
선원들은 그것을 끌어 올리고 나서, 밧줄을 이용하여 본선을 동여매었다. 그리고 시르티스 모래톱에 좌초할까 두려워, 띄우는 닻을 내리고 떠밀려 다녔다.
18
폭풍에 몹시 시달리자, 이튿날 선원들은 일부 짐을 바다에 내던지고,
19
셋째 날에는 배에 딸린 도구들을 자기들 손으로 내던져 버렸다.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나타나지 않고 거센 바람만 심하게 불어, 마침내 우리가 살아날 희망이 아주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21
그리하여 모두 식욕마저 잃었다. 그때에 바오로가 그들 가운데에 서서 말하였다. “여러분, 내 말을 듣고 크레타 섬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피해와 손실을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촉구합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배만 잃을 뿐 여러분 가운데에서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23
사실 나의 주님이시고 또 내가 섬기는 하느님의 천사가 지난밤에 나에게 와서,
24
바오로야,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황제 앞에 서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도 너에게 맡기셨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설명:
하느님의 천사가 바오로 사도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달하였으며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로마 황제 앞에 가서
복음 선포해야 된다는 예언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확증하는
말씀이며 바오로 사도 안에 생명이신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에
두려움과 걱정이 없고 평화가 오며
우리들 안에 영원한 생명이신 하느님이 아니 계시면
근심과 걱정이 오지만 하느님이 계시면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영생하기 때문에 걱정이 없으며 순교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25
그러니 여러분, 용기를 내십시오. 나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천사가 나에게 말한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26
우리는 어떤 섬에 좌초하게 되어 있습니다.”
27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떠밀려 다닌 지 열나흘째 밤이 되었을 때였다. 자정 무렵에 선원들은 배가 육지에 다가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28
그래서 추를 내려 보니 스무 길이었고, 조금 더 나아가서 다시 추를 내려 보니 열다섯 길이었다.
29
우리는 배가 암초에 좌초할까 두려워 고물에서 닻 네 개를 내려놓고 날이 밝기를 빌었다.
30
그러나 선원들은 배에서 달아날 속셈으로, 이물에서 닻을 내린다고 핑계를 대면서 보조선을 바다에 내렸다.

설명:
배는 교회를 상징하며 특히 바오로 사도 안에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에
바오로 사도가 있는 배를 떠나는 것이 하느님을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을 떠난 사람은 죽을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31
그때에 바오로가 백인대장과 군사들에게, “저 사람들이 배에 그대로 남아 있지 않으면 여러분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32
그러자 군사들이 밧줄을 끊어 보조선을 그냥 떠내려 보냈다.
33
날이 밝기 시작할 때까지, 바오로는 모든 사람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오늘까지 열나흘 동안이나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굶은 채 버티면서 기다려 왔습니다.

설명:
육신의 생명을 위해서는 물과 음식을 먹어야지만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님의 양식은 말씀이기 때문에
말씀을 먹고 성령을 충만이 받아야
우리의 영혼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34
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살아남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머리카락 하나 잃지 않을 것입니다.”

설명:
에젤키엘서5,1~4
"너 사람의 아들아,날카로운 칼을 한 자루 가져다가,
그것을 이발사의 면도날처럼 사용하여 네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고
저울을 가져다가 그것을 나누어라.
그리고 포위 기간이 끝날 때 ,삼분의 일은 가져다가 성을 돌며
칼로 내리치고,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날려 버려라 .
그러면 내가 칼을 빼 들고 그것들을 뒤쫓겠다.
그러나 그것들 가운데에서 조금은 남겨 두었다가,네 웃자락에 묶어 두어라.다시 그 가운데에서 얼마를 꺼내어 불 속에 던져 살라라.
거기에서 불이 나와 온 이스라엘 집안으로 번질 것이다."

머리카락이 나오는데 이 머리카락은 육을 상징하며
하느님께서 머리카락 하나하나 다 세어 놓았다는 말씀은
우리 육신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영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35
이렇게 말한 바오로는 모든 사람 앞에서 빵을 들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 다음 그것을 떼어서 먹기 시작하였다.
36
그러자 모두 용기를 얻어 그들도 음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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