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고자료]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39가지 일 | 카테고리 | 성경 | ||
---|---|---|---|---|
이전글 | 벳자타 못 |3| | |||
다음글 | “나주 성모동산 맹신은 신앙 일탈” (서울=연합뉴스) | |||
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12-03-24 | 조회수6,147 | 추천수0 | 신고 |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39가지 일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일하지 않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39가지 금지 사항을 갖고 있다(미쉬나, shabbat 7:2). 1) 바느질 2) (밭)가는 일 3) 농작물을 거두어들이는 일 4) 곡식단 묶는 일 5) 타작 6) 곡식등을 까부는 일 7) 곡식이나 거두어들인 것들 가운데서 좋은 것과 버릴 것을 고르는 일 8) 곡식 등을 가는 일 9)체질 10) 반죽 11) 빵을 굽는 일 12) 양털 깎는 일 13) 그것을 빠는 일 14) 그것을치는일 15) 그것에 물들이는 일 16) 실을 잣는 일 17) (실 따위를) 엮는 일 18) 두개의 고리를 만드는 일 19) 두 개의 실을 엮는 일 20) 두 개의 실을 푸는 일 21) 묶는 일 22) 푸는 일 23) 두 조각을 꼬매는일 24) 두 조각을 꼬매기 위해 찢는 일 25) 사슴을 덫으로 잡는 일 26) 그것을 도살하는 일 27) 사슴의 거죽을 벗기는일 28) 그것에소금을 치는 일 29) 그 가죽을 가공하는 일 30) 그것을 반반하게 만드는 일 31) 그것을 자르는 일 32) 두 글자를 쓰는 일 33) 두 글자를 쓰기 위해 두 글자를 지우는 일 34) (건물을) 짓는 일 35) 그것을 부수는 일 36) 불을 끄는 일 37) 불을 켜는 일 38) 망치질 39) 물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일. 이러한 금지 사항들을 공공연하게 어기는 사람들은 우상숭배자로 여겼으며, 반대로 우상숭배자라도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면 그 죄를 사함받는다고 가르쳤다(탈무드, shabbat 118b). 이밖에 더 자세한규정들에 대해서는 미쉬나의"안식일"(shabbat) 부분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한편, 엣세네파들은 안식일을 바리새인이나 보통 유대인들보다 더 엄격하게 지켰다. "다마스커스계약"(Covenant of Damascus) 은 자세하게 안식일에 지켜야 할규정들에 대해서 기록하고있다. 그들은 안식일에는 500m 이상 움직여서는 안되었다(당시의 랍비들은1Km까지는 허용하고 있었다. 참조.행전 1: 12). 엣세네파들은 마실물을 길어다 항아리에 붓는 것, 무엇을 집에서 밖으로 내가거나 밖에서 집으로 들여오는 것, 닫힌 항아리를 여는 것, 새끼를 낳는 짐승을도와주는 것, 집안 청소, 아이를 안아 주거나 업어 주는 것도 금했다. 그들은 이방인들에게도 일을 시키지 않았고, 그들 가까이 머물러 있지도 않았다. 엣세네 종파는 다만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금지 조항들을 어겨도 되도록 허락하였다. 이러한 금지 조항들을 어겼을 때에는 7년동안 가두도록 규정하였다. 위에서 언급 한대로,안식일을거룩히 지키기 위하여 금지사항들은 범하지 않아야 했다. 그러나 생명의 위협이 있는 경우에는 안식일 규례들을 범하는 것이 용납되었다(미쉬나, Yoma 8:6). 예수께서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치유하셨던것이 문제가 된 일이 있었다(마태 12:9-14, 마르 3:1-6, 루가 6:6-8). 안식일에 사람을 고쳐 주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락되었다. 다만 그사람의 생명이 위험하거나 아니면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는그를 치료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예수의 경우에는 환자(손 마른 사람)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거나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다음날까지기다렸다 치료를 받아도 괜찮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를 안식일에 고쳐 주심으로 해서 예수께서 바리사인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랍비 유다(Judah the Prince) 와 메이어(Meir)는 안식일에 치료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예수께서는 바리사인들의 비난에 대하여, 양이 구덩이에 빠졌으면 안식일이라도 그 양을 꺼내 주지 않겠느냐 라고 반문하시면서 "하물며" 안식일에 아픈 사람을 고쳐 주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반박하셨다. 그러나 랍비 유대교에서는 안식일에 양을 구덩이에서 들어올려 구해 주는 것을 허락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 동물에게 먹을 것을 준다든지 아니면 그 동물이 스스로 나올 수 있도록 매트레스 같은 것을 그 구덩이에 넣어 주도록 했다. 예수께서는 또한 안식일에 18년동안 귀신에 잡혀 있던 여자를 고쳐 주셨다(루가13: 10-17). 이에 대해 회당장이 일할 날이 엿새가 있는데 안식일에 병을 꼭 고쳐 주어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비난하였다.여기에서도 문제가 된것은 안식일에 응급 환자가 아닌 사람을 고쳐 주었다는 데 있다. 이에 예수께서는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마구에서 끌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십 팔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고 반박하셨다(15-16 절). 이러한 예수의 논리에는 모순이 있다고 다음과 같이 지적되기도 한다). "소는 매일마다 물을 주어야 하며, 이는 안식일이라도 마찬가지다. 만일 소에게 물을 먹이지 아니하면, 그 소는 큰고통을 당할 것이다. 동물들에 대한 학대는 랍비들이 싫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18년동안 류머티스에 시달리던 이 여인은 다음 날까지 기다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예수께서는 랍비들의 전형적인 성서 해석 방법인 kal va-homer ("작은 전제에서 큰 전제로")을 사용하셨다). 즉 동물도안식일에 풀어 주는데 "하물며" 사람을 풀어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해석이다). 복사본으로 보관중이던 것입니다. 안식일 논쟁에 참고하세요.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