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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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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27 조회수495 추천수0 신고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이란?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24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요한8,23.24)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을  어찌 이해하야 할까?
도움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2. 3.  30 검색

참된 예수님 상

-정명숙 수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신원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당신이 누구요?”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나는 위에서 왔다. …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요한 8,23),
“내가 나”(요한 8,24)라고 말씀하시지만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의심과 회의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의 닫힌 마음은 열릴 줄을 모릅니다.
그들 안에 고정된 하느님 상 때문에 예수님께서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말씀과 사람을 살리는 행동 모두를 그들은 걸림돌로 생각합니다.
이들의 깊은 ‘거부의 병’은 예수님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갑니다. 잠시 우리 신앙 공동체를 바라봅니다.
너도나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열심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각자 자기 입맛에 맞는 예수님 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 또한 적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를 많이 해도 과거의 내 습관에서 벗어나 ‘새 사람’으로 내가 변화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우리가 자신의 말과 행동과 내면의 객관적인 모습을 들여다볼 시간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병든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누구신지도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아셨기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길을 걸으시며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완수할 수 있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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