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고]테오필로스 님에게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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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12-03-29 | 조회수1,560 | 추천수0 | 신고 |
테오필로스 님에게 3.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본 저도 귀하께 순서대로 적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이는 귀하께서 배우신 것들이 진실임을 알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루가1,3.4) 이제 루가는 복음서의 집필 내력을 밝힌다. 우선 그는 예수사건 전체를 그 시초부터 검토했다. 그 시초(처음)는 요한 세례자의 출생일 수도 있고,(1,5~) 세례자의 활약일 수도 있다.(3,1~) 루가는 일단 정확하게 검토한 다음에야 순서대로 기록했다. 루가 복음서를 살펴보면 마르코 복음서의 순서를 따르면서 그 중간 중간에 어록과 특수 사료를 끼워 넣었다. 끝으로 루가는 당시 그리스 작가들의 관습대로 자신의 작품을 테오필로에게 바쳤다. 테오필로는 실제 인물일수도 있고 가상 인물일 수도 있다. 4절에서는 집필동기를 밝힌다. 테오필로는 교회의 가르침을 이미 배운 사람이다. 그는 입교 예비자이거나 새로 입교한 교우인 셈이다. 루가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려고 복음서를 집필했다. 즉 이 사람들이 ''이미 배운 말씀들''은 꾸며낸 빈말이 아니라 예수 사건에 근거를 둔 가르침 이라는 것을 확신 시키고자 루가는 펜을 들었다. 1 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2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 (사도1,1.2) 루가 복음과 사도행전을 헌정받은 테오필로를 가상의 그리스도인으로 보려는 견해가 있으나, 이 이름의 상징적 해석은 3세기 오리게네스 이후부터 발견되기 때문에 실제 인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테오필로는 합성 명사로서 풀이하면 '하느님의 사랑 받는 사람' 또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 이란 뜻이다. 당시 관습대로 루가의 두 저서를 헌정 받은 테오필로에게는 필경사들을 구해 두 작품을 복제하고 판로를 개척할 책임이 있었다. 그는 입교 예비자 아니면 갓 입교한 교우였을 것이다.(루가1,4) 200주년 신약주해서 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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