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인자/人子] 명칭은 '예수님'을 지칭하는 것으로
구약에서는 최초로 ‘여자의 후손’[창세 3,15]에 언급된 내용이라 생각되며
구약의 여러 곳에 부분적으로 이 명칭이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직간접으로 말씀하는 곳에만 주로 나온다.
초기 공동체는 예수님을 ‘주님, 그리스도님,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즐겨 사용했지만
‘사람의 아들’은 예수님 자신을 표현하시고자 쓰신 것으로 그네들은 알고 있었다.

따라서 초기에 이 칭호가 예수님을 가리킴으로써,
예수님에게서 유래되는 하나의 독창성을 보여주고자 사용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큰 의미는 없다고 여겨집니다.

결론적으로는 ‘사람의 아들’은 대부분 예수님을 지칭하는 말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김종업 님의 ‘참고하세요’에 잘 설명이 되어 있군요.
아래는 추가 참조가 될 만한 사항입니다.  

참조 #1,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창세 3,15]

참조 #2,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아담의 죄는 원죄[原罪]이다.
이 죄로 모든 인간의 죄와 죽음의 벗어날 수 없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부황의 생명을 이루게 되었다.
이른바 ‘원복음[Proto-evangelium]'이다.

이것은 사람을 악에 물들게 한 뱀을 밟게 될 여자와
그 여자의 후손을 보내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이다.
이 말씀은 인류에게 전해진 첫 번째 기쁜 소식[福音]이다.
여자의 후손은 인간의 혈통으로 탄생하시는 메시아로
온 인류를 사탄으로 부터 구원하실 것이다.

이 여자가 나자렛 처녀 마리아이며 여자의 후손은 예수님이시다.
[성경의 길을 따른 여정 : 오경 35쪽 /생활 성서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