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와 아모스는 거의 동시대 예언자였습니다.
북 이스라엘 왕국에 아모스와 호세아가 있었다면
남 유다 왕국에는 이사야가 있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양쪽에는 왕정으로 나름대로 안정적 시대였지만
패망의 징조가 나타날 시기였다고 보여 집니다.
지도자는 지도자대로 백성 또한 사치와 방종 교만이 우상을 숭배하는 지경이었답니다. 그리고 주위 강대국이 침범하였지만
그들은 ‘하느님이 보호하시겠지.’라는 안이한 생각만 했습니다.
이럴 때 예언자는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두 예언자 모두 자기 왕국의 패망을 앞둔 시점을 두고 ‘주님의 날’을 언급합니다.
그들의 주님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분만이 정의로우시고 그들이 믿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그날’은 재앙의 날, 곧 패망의 날이지만 하느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주시는 승리의 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어둠이 다가오지만 희망의 끈을 갖자는 취지에서 ‘주님의 날’을 주장하는 것 아닐까요? 그러면서 그들의 타락과 방종에 일침을 가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 두 예언서의 ‘주님의 날’은
거의 같은 의미의 뜻을 가졌다고 사료되기도 합니다.
사실 이 분야 성경 공부[생활 성서 발행 ‘여정 첫걸음’의 구약 성경2의 ‘예언서’ 참조]를 하여도 다른 의미보다도 같은 의미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기에
이렇게 또 다른 견해를 제시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북 이스라엘은 기원 전 720년경에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되고,
남은 기원 전 587년에 바빌론에 그리고 유배의 생활까지 하는 결과를 빗었죠.
'주님의 날' 그 의미의 뜻은 두 예언자만이 알 뿐이지만,
믿는 이의 관심사에서 같은 의미인지 다른 의미인지는 각자의 나름대로의 정리가 필요하다기에 이렇게 간단없이 제언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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