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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욥의 고통과 코헬렛의 집필 목적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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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12 조회수817 추천수0 신고

욥기의 인간의 고통, 코헬렛의 허무와 인생의 즐김에 대한 이해는 좀은 까다롭고 복잡하기까지 합니다.

1. 욥의 고통

가. 욥기는 악인이 겪는 고통은 당연하지만 의인이 당하는 고통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의 의문점에서 출발합니다.

나. 두 번의 큰 시련을 겪은 욥, 친구들과의 논쟁, 엘리후의 연설,
    그리고 하느님과의 만남과 맺음말을 통해 그는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합니다.

다. 욥의 고통이 결국은 저주가 아닌 하느님을 알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 하느님은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시련만을 허락하십니다.
    우리도 욥처럼 그분께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탁하면서
    삶의 여정에 겪는 고통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2. 코헬렛의 허무와 즐김

가. 비판적이고 철학적인 코헬렛의 결론은 ‘모든 것이 허무로다.’입니다. 
    이처럼 모든 게 불확실한 것 중에도 하느님만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이 허무의 고백은 자기 무지에 대한 고백입니다.

나. 이는 하느님의 존경에 귀의합니다.
    그분께서 베푸시는 걸 기꺼이 누리기를 가르칩니다. 
    그래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매순간 그분 선물을 즐기라는 겁니다.

다. 하느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자신의 허무를 고백하고
    이어 그 허무를 뛰어넘는 즐김의 삶을 누리는 겁니다.

라. 따라서 허무를 극복하는 삶은 과도한 자신의 욕망을 자제하고
    믿음의 생활에 충실하여 결국은 하느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산다는 게
    코헬렛의 집필 목적이라 여겨집니다.

좋은 묵상 거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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