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이름..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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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두석 | 작성일2012-06-29 | 조회수376 | 추천수1 | 신고 |
제가 성경공부하며 파악한 바로는 하느님께서 직접 또는 예언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름을 바꾸어 주신 경우는 다음에 기술하는 다섯가지 경우인 것 같습니다. 그외의 경우, 예를 들어 사울이 바오로가 된 경우는 하느님이 바꾸어주신 이름이라고 성경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포함시키지 말아야 하지만 바오로 사도께서 가지고 계시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제 개인적인 견해를 나눔 차원에서 후반부에 기술하였으니 참고바랍니다.
1. 아브람------> 아브라함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라는 뜻) 창세기 17장 5절에 나옴.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창세기 17장 15절에 나옴. "하느님께서 다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아내 사라이를 더 이상 사라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 사라가 그의 이름이다. "
창세기 32장 29절에 나옴.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
사무엘하권 12장 25절에 나옴( 하느님께서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나탄 예언자를 통해 말씀을 전하심) "주님께서는 예언자 나탄을 보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이라 하여 그의 이름을 여디드야라고 부르게 하셨다. "
마태오 복음 16장 18절에 나옴.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
바꾸어주신 것으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추정하건대 바오로 사도께서 주님을 만난 후에 스스로를 주님 앞에 보잘 것 없는 작은 사람이라는 자각(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이름을 바꾸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바오로 사도께서는 사무엘상권에 나오는 사울왕과 같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기골이 장대한 사람이었으며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으로써 사울이라는 이름이 "큰 사람"이라는 상징을 내포하는 것이나 주님만난 후에 바오로(라틴어로 Paulus 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로 스스로를 주님 앞에 낯추어 종의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바오로 사도께서는 서간문을 시작하실 때 여러 곳에서 다음과 같이 본인이 예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주님과 형제들 앞에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바오로라는 이름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음은 로마서 1장에서 바오로 사도께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밝히는 내용인데 참고로 인용합니다.(로마서 외에도 필리피서와 티토서등의 서간문에서도 바오로 사도께서는 스스로를 종으로 표현하며 서간문을 시작함)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
이상은 나눔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추신 : 제가 위에 언급한 다섯 경우는 하느님께서 직접 이름을 바꾸어주신 경우, 또는 예언자를 통하여 바꾸어 주신 경우에 한정한 것이고, 그외에도 바오로 사도의 경우와 같이 이름이 바뀌거나 두개의 이름을 쓰게된 경우가 성경에 나오지만 하느님께서 바꾸어주신 것으로 해석할 수 없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경우 하느님께서 바꾸어 주셨다는 언급은 성경을 통해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내용임을 밝혀둡니다. (스스로를 주님과 형제 앞에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는 자각을 하고나서 바오로 라는 이름을 썼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은 개인적인 견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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