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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29 조회수314 추천수0 신고
성체조배의 효과는 그런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 무수한 비밀번호들과 망각으로 잊혀진 그것들 모두를 쇄신할 수 있는 것이지요.

성체조배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성체앞에서 조배하는 성체조배와
성체가 없는 곳에서 조배하는 신령성체조배지요.

따라서 형제님의 비밀번호관련 질문과 응답속에도 잘 찾아보면 신령성체조배가 무언지 짐작할 수 있을것입니다.
알쏭달쏭하다고요? 그렇다면 지금 형제님과 함께하는 분이 누구인지 잘 살펴보는 것이 더 알쏭달쏭할 수도 있지요? 이것도 사실은 훌륭한 성체조배랍니다.

모든이 안의 모든 것의 꿈이 창조주이신 주님과 하나되는 창조주체로 남음이듯 얼마나 그분과 하나 되고자 성체를 조배하고 또 영하는가가 기쁨으로 남기도 하는데 이는 세속의 숙제 잘하는 사람으로 남느냐 천국의 숙제 잘하는 사람으로 남느냐의 차이를 낳습니다.

믿음천국, 불신지옥(한국, 세계 1위 낙태, 제왕절개율 관련 묵상 요망)이라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우리 천주교는 이 가운데 연옥이라는 것이 있지요? 따라서 삶과 죽음조차 하나되는 성체조배는 죽어 자신을 위해 기도할 수 없는 연옥과 심지어 지옥속의 영혼들과도 교감을 어설프게 나누던 우리가 다시 완전하신 성체를 조배함으로서 쇄신되는 그 어떤 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초능력을 원하나요? 고추장이 초고추장이 되고 된장이 다시 쌈장이 됨을 원하시나요? 오늘은 요리사의 수호자이신 성녀 마르타 축일인데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단다"로서 상호 조화를 추구할 수 있는 것 다만 성모님 품에 안긴 아기 예수님처럼 성체품에 안겨 포근히 잠드는 형제님 모습이 더욱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형제님을 깊이 사랑하는 어떤 형제님께서 ㅋㅋㅋ을 지적했을것입니다.

이는 조상 제사 때에 길흉화복을 구천 맴도는 내코가 석자인 조상 영혼들에게 비는 것이 아니라 이 영혼들과 함께 거룩한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사제직, 왕직, 예언직을 성세에 응함으로서 부여받은 평신자들이 꽃 피우는 원리와 같겠지요.

사람은 무서운 존재랍니다. 영혼은 더 무서운 존재로 볼줄도 알아야 한답니다. 그런데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안심하라 내가 이미 세상을 이겼노라시며 끊임없이 우리를 용서하시고 기다려주시지요?

따라서 성체조배는 그냥 휴식(休息)으로 이루어지는 기적의 밑거름같은 것입니다.
휴식은 무엇일까요? 나무에 사람이 접해있지요? 내가 내 마음 돌아보고 있지요? 이 때의 나를 닮은 한 사람의 모습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일까요? 십자가를 짊어진 내 삶일까요? 성체조배의 원리 또한 이러한 미사를 보는 사람과 참례하려는 나 자신을 돌아봄이랍니다.

미사 입당시 십자가 주님 고상 또는 성체조배를 우선적으로 보는 것 아닌 그리스도 제대를 바라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성체조배시 그냥 잠만 자도 훌륭한 조배가 시작됩니다. 어차피 나와 주님이 하나되는 영성체는 미사 때의 압권으로 다시 만나게 될테니 평정심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로서 그것을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성체조배는 결국 내안의 비밀번호를 숨긴 수많은 악들은 굶겨죽일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데 이 때의 잠자는 아기가 로망이지만 우리는 어른이 되었으니 어린이 때의 칭얼대는 것을 자재할 수 있다면 그 또한 큰 복으로 이어지겠지요?

형제님의 ㅋㅋㅋ 발음을 보면서 요즘 인터넷 채팅 환경을 조배(?)해봅니다. 능히 그럴수 있지요. 때론 ㅎㅎㅎ보다 가벼워보이고 채신 머리 없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순진에서 순수로 향하려는 형제님 의지와 꾸밈없이 다만 명랑한 그것이 빛나기까지 함은 왜일까요? 그것은 알다시피 형제님이 바라보는 성체조배 가운데 매우 조신한 여성과 남성들도 분위기상 ㅎㅎㅎ보다 ㅋㅋㅋ에 익숙해진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찍기등 서정적 취미를 가진 동양적 사고와 와일드한 음악 등으로 평화를 찾는 서양적 사고의 공존성을 도외시한다면 오히려 믿는다는 이들이 더 바리사이와 율법학자의 유혹으로 갇힐 수 있는 패혜성이 따릅니다. 이로서 우리는 모든 음양의 나약함 조차 하느님 품에 안겨 쉴 수 있는 성체조배를 지향하게 됩니다.

전문적인 정체조배서는 형제님이 바오로딸 서적을 통하여 신청한듯 하니 잠시 인간적 기준과 문제들을 몇가지 나열해봤습니다. 응원 보내드릴께요. 화이팅!

海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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