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 지금 ‘노아’에 대해 묵상중입니다.

얼마전에 이 내용을 #6228에 비슷한 질문을 한바 있다.
주된 내용은 '당대에 흠 없는 사람인 ‘노아’가 술 취한 김에 벌거벗은 채 잔 후 깨어나,
자신의 잘못을 생각지 않고는 오히려 ‘함’을 직접 저주하지 않고,
그의 손자 ‘가나안’만을 지명하여 저주하는 주된 이유는?'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아래의 2가지 의문을 정리해야만 나름대로
'노아의 저주'에 대해 이해가 될 것 같다.

관련 성경 내용은, 

-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느님과 함께 살아갔다. 그리고 노아는 아들 셋, 곧 셈과 함과 야펫을 낳았다.(창세 6,9-10) 

- 농부인 노아는 포도밭을 가꾸는 첫 사람이 되었다. 그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은 채 자기 천막 안에 누워 있었다. 그때 가나안의 조상 함이 자기 아버지의 알몸을 보고, 밖에 있는 두 형제에게 알렸다.[창세 9, 20-22]  

- 노아는 술에서 깨어나 작은아들이 한 일을 알고서, 이렇게 말하였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으리라. 그는 제 형제들의 가장 천한 종이 되리라.”[창세 9, 24-25] 

질문 1. 하느님이 지적하신 의인중인 의인인 ‘노아’가 ‘함’을 저주하지 않고, 그의 손자 ‘가나안’을 지명하여 저주하는 이유는 아래의 어느 '안'일까? 아니면 다른 안?

1안]노아의 잠자는 모습을 ‘함’이 직접 본 게 아니고 함의 막내 ‘가나안’이 보았다. 그 가나안 아버지 ‘함’한테 이야기하니 함은 ‘셈과 야펫’에게 이야기했다. 잠에서 깨어난 노아는 이 사실을 알고 ‘가나안’을 저주하였다.[근거 : 24절의 ‘작은 아들’]
2안]‘함’과 ‘가나안‘은 같은 사람이다.[근거 : 24절의 ’가나안‘]
3안]'함'

질문 2. ‘노아’는 아들 셋을 두었다. 첫째와 막내는 누구일까요?

위의 질문 1에 대해서 소생이 몇 분의 신부님한테 구한 서적에는
3가지 안으로 각기 의견이 달랐다.

이 내용을 참조하여 소생이 현재 묵상중인 '노아'에 관한 최종 정리가 될 것 같아
한번 더 질문으로 제시하는 바이니 고견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