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세례와 혼배성사 | 카테고리 | 7성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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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 작성일2012-08-18 | 조회수2,764 | 추천수0 | 신고 |
가톨릭은 '보편성'으로 성사혼, 사회혼, 사실혼까지 주님께서 섭리안으로 보살펴 주시기에 우리는 주님 사랑 따르며 이 세가지 결혼관을 하나로 일치시키고자 성가정을 지향할 것입니다. 이에 친구가 바라는 것이 이혼을 염두에 두고있으나 이혼이 아니라면 문제는 의외로 단순하게 풀릴 일입니다. 한편 천주교 신자가 성사혼 아닌 사회혼 또는 사실혼만 이룰시 혼인조당(장애)에 걸리게 되는데 이는 세속법을 포용하지만 다르게 보일수 있는 교회법상 하느님께 주례를 맡기는 성혼 예절이 아니기에 동거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에 세 개의 결혼 과정에서의 이혼은 조당이 아니고 별거로 보며 재혼이 조당 사유인 것입니다. 인간은 모세 율법 십계명을 613개로 세분화 시켰고 이 가운데 금기 사항을 361개로 만들었는데 악마는 이를 기화로 예비 이혼자들을 양산하며 흔들리는 가정 구성원들에게 이때의 이혼은 별거일 뿐이라고 부추키기도 할 것입니다. 그 친구분이 이 두 가지 관련 분심으로 입교를 머뭇하는가보군요. 작게 보면 살아있는 부부가 '너죽고 나죽자'로 지지고 볶는 그것도 별거 또는 별거의 조짐이요, 그렇다고 부부가 어두운 침묵만 할 수 없는 노릇이고 크게 보면 세상 부부 다수가 한국의 대 유행병 세계 2위 이혼률로 인하여 혼자가 편하다 주장하며 별거 또는 이혼의 코스를 무관심으로 밟고 있는것도 오늘의 현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남자를 남자는 여자 바라보며 다이돌핀이 아닌 새 앤돌핀을 구가하여야 하겠는데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는 가정에서의 그것을 대리만족하며 생활의 활력소를 교류하는가 하면 그것이 넘쳐 선을 이탈하는 탈선 유혹이 넘쳐나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인터넷 세상도 작은 국가와 같아 여기저기 모텔 등을 닮은 1:1 방이 수두룩한데 그 친구에게 하느님과 일대일 방이 어딘지 인도해주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일단 그리스도 신자로서 무조건 주님께 의탁하라는 말씀이지요. 결국 혼인조당은 또 다른 동거나 재혼을 추구할 때 동반되는 상선벌악입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의 동거 또는 재혼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바오로 특전법으로 구원을 받는데 이때에 목표와 방법의 상관관계는 언제나 따르기 마련일것입니다. 그냥 크게 생각해두세요. 성가정 식구들 또한 아침에 출가하고 밤이면 귀가 반복할 수 있기에 별거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아내로서의 지혜 필요한 싯점으로의 인도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비구(비우다)승들 또한 기도를 소홀히 한다면 어둠의 기운 활동하는 밤이면 자연 친화적 인간으로서 다시 백팔번뇌 휩쌓일 수 있고 이때에 악령에 속수무책인 네티즌은 아무데서나 육보시가 최고라며 인터넷 동반자들로 하여금 전입가경 헛소리를 남용하게 되고 또 다른 이들로 하여금 어둠의 세력화를 조장하기에 우리는 감성과 이성 영혼을 늘 새로 태어나는 마음 지향으로 더욱 성화로써 매진하면 잘 될 일로 보여집니다. 결국 그 친구와 필자와 님을 포함한 인간은 별거하면서도 자신의 단짝이 과연 누구인가를 기억하기도 하고 또 새것을 좋아하는 심리로 온갖 유혹에 자신을 내어 맞기기도 할 테지만 하느님이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인 지혜를 갈망하고 있기에 그녀가 가정의 왕비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길이 교회에 불멸의 꽃길로 놓여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될 것입니다. 그것을 확인하고 다질수 있는 우리의 의지는 복될 것입니다. 海棠. 제 친구에게 입교를 권하고 있는데 혼인에 대한 가톨릭의 교회법? 때문에 친구가 망설이고 있습니다. 친구 부부는 모두 비신자인데 별거 중입니다. 좋아질 기미는 안 보이고 어쨌든 상황이 좀 그래요. 앞으로 이혼을 안 할 수도 있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가 세례는 받을 수 있는지 세례를 받은 후에 혹 이혼하면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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