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6228/6257/6298 질문과 관련됩니다.  

제가 현재 묵상중인 노아의 홍수 마지막 부분인 ‘노아의 저주’에 관련됩니다.
창세기 이래 이 홍수만큼 이 우주의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군요.
또 ‘노아’ 만큼 흠 없는 하느님 모습을 닮은 이는 없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 ‘노아’마저 과음하여 불미스런 모습을 보이고는 누군가를 저주합디다.
자신의 잘못을 캄프라치 하는 것이죠.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 노아가 손자 가나안을 저주하고서는 또 말을 합니다.
축복의 말이라기보다는 기도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어떤 의미 있는 말인 것은 분명합니다. 어떤 내용인지를 같이 고민해 주십시오. 

[성경 인용]

그는 또 말하였다.
“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그러나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어라.
하느님께서는 야펫에게 자리를 넓게 마련해 주시고 셈의 천막들 안에서 살게 해 주소서.
그러나 가나안은 야펫의 종이 되어라.” [창세 9, 26-27]  

[질문]

1. ‘셈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에서 노아는 왜 하느님께서 직접 셈에게
축복을 달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고 ‘셈의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라고 하셨을까요?
그러면 '셈의 하느님'은 야펫, 아니 노아 자신의 하느님과 다를까요?
왜 굳이 '셈의 하느님'이라고 지칭하였을까요? 

2. ‘하느님께서는 야펫에게 자리를 넓게 마련해 주시고 셈의 천막들 안에서 살게 해 주소서.’에서,

- 노아는 셈의 하느님께는 찬미만 드리고, 왜 ‘야펫에게 자리를 넓게 마련해 달라.’라고 기도를 하셨을까요?

- 또 여기에서 ‘야펫의 자리’는 대충 무엇을 의미할까요?

- 그리고 ‘셈의 천막들 안에서 살게 해 주소서.’에서 ‘셈의 천막’은 무엇일까요? 

이제 저의 ‘노아의 대홍수’ 관련 건은 이 질문을 끝으로 종지부를 지을 겁니다.
상세 내용은 계속되는 저의 이곳 ‘묵상글’을 참조하시길 전해 드리면서,
이 질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