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사의 독서와 복음의 선택 기준이 무엇입니까?---[부산 주보]에서 펌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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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타한인성당 | 작성일2012-09-24 | 조회수420 | 추천수0 | |
"미사의 독서와 복음의 선택 기준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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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독서 방식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개혁에 따른 것입니다. 주일 미사의 독서는 3년마다, 평일 미사는 2년 주기로 반복되는데요. 연중 주일은 ‘가’ 해에는 마태오, ‘나’ 해에는 마르코, ‘다’ 해에는 루카복음이 낭독되며 이중 마르코복음의 분량이 짧은 관계로 ‘나’ 해의 연중 17∼21주일에는 요한복음으로 보충합니다. 그리고 모든 특수 시기에는 요한복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일의 첫째 독서는 구약 중에서 둘째 독서는 사도들의 편지와 사도행전과 묵시록에서 뽑고 셋째 독서는 복음에서 선택하는데요. 평일 미사의 첫 독서는 신·구약을 망라하지만 두 번째 독서는 항상 복음서입니다. 대축일과 주일마다 세 독서가 봉독되는 것은 신자들에게 성경의 주요 부분을 들려주고 싶은 교회의 배려라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평일 독서는 주일과 축일의 보충 독서이므로 주일과 축일에 선택하지 않은 부분 가운데 연속성에 근거하여 발췌하며 이는 독서 내용과 복음 내용의 연관성이나 조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독서와 복음은 서로 통하고 연계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야말로 살아계신 하느님 말씀의 ‘현존’임을 체험하게 하지요. 독서말씀은 지금 나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점에 유념한다면 주님의 마음을 말씀 안에서 만날 것입니다. 말씀의 큰 은총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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