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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민족에게 유다인처럼 살라고 강요하는 것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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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07 조회수329 추천수0 신고

#1 사도 바오로가 갈라티아 신자에게 서신을 보내게 되 배경은 예루살렘에서 온 유다계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이 ‘예수님만 믿어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유다인들처럼 할레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라는 이단 사상을 퍼뜨렸다. 이 설교로 갈라티아 신자들이 혼란에 빠져 그리스도 신앙을 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2 바오로의 구원관 내지는 복음의 진리는 그리스도 신앙과 유다교는 분명 다르며 하느님의 구원은 그리스도 인격안에서 완성됨. 즉, 율법과 안식일, 할레등이 전제 조건이 아니었다.

#3 이 구원관은 이미 예루살렘 사도 회의(갈라 2,1-10)에서 예루살렘 모교회의 세 주역인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바오로의 구원 계획을 인정하였음. 즉, 어느 누구도 이민족인 티토가 율법이 정한 할레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이는 사도들 역시 율법을 의무적인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4 이러한 관점에서 베드로의 역무와 바오로의 역무는 유다계와 비 유다계의 선교로 묵시적으로 구분되었다.

#5 이상의 배경에서 베드로가 단죄 받아야 할 일(갈라 2,11-14)은 명백하다. 즉, ‘유다인이면서도 유다인으로 살지 않고 이민족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민족들에게는 유다인처럼 살라고 강요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를 통한 위선적 행동을 보인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6 다시 말해 베드로의 단죄 받아야 구체적인 사례는 할레받지 않은 비유다교와 어울릴 수 없는 율법을 저버리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같은 유다인이 올 때는 ‘두려워한 나머지 몸을 사리며 다른 민족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이다.

#7 이런 내용을 종합해보면 바오로가 베드로의 위선적인 처신을 공개적으로 나무라면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 즉, 유다인들이 다른 민족 사람들과 식사할 수 없는 유다교 율법때문에 교회가 결코 분열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비 유다 그리스도인들은 유다교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예루살렘 사도회의 결정에 따라 유다인과 다른 민족이 다 함께 하나의 교회를 이룩해야 한다는 것이다.

#8 이상은 ‘여정[생활 성서 출판]’의 ‘바오로 서간’에 나오는 내용의 요약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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