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경 사본 문의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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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영범 | 작성일2013-01-13 | 조회수415 | 추천수0 | 신고 |
질문의 전체적인 맥락에서의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성경이 가장 오래 되고 원본에 가까운 성경이 맞나요? " 란 질문의 의미가 제가 생각하는 의미가 맞다면 답변은 " 예 그렇습니다. " 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란 본래 성직자들만이 읽을 수있는 책이었습니다. (고대~ 근대까지)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 사람 중심의 세계관이 통제 할 수없이 너무도 많이 퍼져서 ( 마치 지금 누구나 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차원) 하느님 중심으로의 세계관이 위협을 받게 되자 성경의 교도권( 성경을 옳바로 해석 할 수있는 권위) 을 가진 분들이 성경을 사람들의 품에 안겨 주었습니다. (중요한건 넘겨 준게 아니라는 것, 교도권은 계속 유지하면서 자유로운 해석도 존중) 그리하여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합법적으로 개신교, 정교회, 가톨릭이 공동으로 번역한 성경(공동 번역 성서)을 만들었으나 개신교는 '하나님' 이 아닌 '하느님'이란 단어에 불만을 일으켜 자신들이 썼던 성경으로 되돌아 갔고(지구상에 이런 문제 때문에 갈등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슴) 정교회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동 번역 성서를 가톨릭이 쓰다가 이전 성서보다 못하다고 판단( 공동 번역 성서를 읽다보면 마치 동화책 읽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해석이 너무 간단 하고 쉽게 쓰여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성경에서 본래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 적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요), 다시 새롭게 번역, 편찬하여 쓴 성경이 지금 현제 가톨릭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경이므로 가톨릭 성경이 가장 오래 된 교도권에서 비롯된 성경이자 원본에 가까운 성경이 된다는 논리가 아무런 의심 없이 성립 됩니다. 참고로 개신교는 오래전 부터 '성경' 이라 불렀고 가톨릭은 '성서'라고 부르다가 최근에 개신교측에서 불리는 성경이란 말로 통일해 주었습니다.항상 가톨릭은 통일적인 측면을 강조 하기 때문에 분열을 조장하지 않는 배려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믿지 않는 자들을 따라가서라도 믿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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