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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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13-02-13 | 조회수1,260 | 추천수0 | 신고 |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
준비 사항 9. 마음과 몸의 준비: 제례 전에는 고해성사를 통해 마음을 깨끗이 하며, 제례 때에는 복장을 단정하게 갖추어 입는다. 10. 상차림: 제례상은 음식을 차리지 않고 단순하게 추모 예절만을 위한 상을 차릴 수도 있다. 상 위에는 십자가와 조상(고인)의 사진이나 이름을 모시며,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다. 그 외에 「성경」, 「가톨릭 성가」, 「상장 예식」(또는 「위령 기도」) 등을 준비한다. 음식상을 차릴 때에는 형식을 갖추려 하지 말고 소박하게 평소에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린다. <시작 예식> 11. 제례 준비가 끝나면 가장은 다음과 같이 제례의 시작을 알리며 예식을 진행한다. (기일에는) 지금부터 ( )의 기일을 맞이하여 제사를 거행하겠습니다. (설이나 한가위 명절에는) 지금부터 명절을 맞이하여 설날(또는 한가위) 차례를 거행하겠습니다. 12. 성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13. 시작 성가 「가톨릭 성가」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한다. 성가 50번(주님은 나의 목자), 54번(주님은 나의 목자), 227번(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 436번(주 날개 밑), 462번(이 세상 지나가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4. 시작 기도 가장은 오늘 거행하는 제례의 취지를 설명한 후 가족들의 마음을 모으는 기도를 바친다. (기일에는) ┼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우리는 오늘 ( )의 기일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 )를 기억하며 제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요한 11,25-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과 부활의 주인이신 주님께 ( )와 우리 자신을 봉헌하면서 정성된 마음으로 이 예절에 참여합시다. (설이나 한가위 명절에는) ┼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우리는 오늘 설/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조상님들을 기억하며 차례를 올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요한 11,25-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과 부활의 주인이신 주님께 조상님들과 우리 자신을 봉헌하면서 정성된 마음으로 이 예절에 참여합시다. 잠시 침묵 후에 ┼ 주님, 이 세상에서 불러 가신 주님의 종 ( )를 받아들이시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시며 성인들과 함께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도 주님의 뜻 안에서 서로 화목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말씀 예절> 15. 성경 봉독 아래에 있는 성경 말씀 외에 다른 본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마태 5,1-12(참 행복), 요한 14,1-14(아버지께 가는 길), 로마 12,1-21(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과 생활 규범), 1코린 13,1-13(사랑), 에페 5,6-20(빛의 자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요한 15,1-12 (나는 참포도나무다) 형제 여러분,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의 말씀을 들읍시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16. 가장의 말씀 가장은 조상(고인)을 회고하면서 가훈, 가풍, 유훈 등을 가족들에게 설명해 준다. 또한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가족들이 신앙 안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권고한다. <추모 예절> 17. 분향과 배례 가장이 대표로 향을 피우고 참석한 모든 사람이 다함께 큰절을 두 번 한다. 18. 위령 기도(「가톨릭 기도서」 74-79면) 긴 위령 기도를 바치거나 노래로 부를 때에는 「상장 예식」(또는 「위령 기도」)을 참조한다. ┼ 지극히 어지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 믿으며 ( )를 아버지 손에 맡겨드리나이다. ○ ( )가 세상에 살아있을 때에 무수한 은혜를 베푸시어 아버지의 사랑과 모든 성인의 통공을 드러내 보이셨으니 감사하나이다. ● 하느님 아버지, 저희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 )에게 천국 낙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남아있는 저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믿음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시편 129(130)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주님, 제소리를 들어주소서.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 당신께서는 그 모든 죄악에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시편 50 ○ 하느님, 자비하시니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애련함이 크오시니 저의 죄를 없이하소서. ○ 제 잘못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제 허물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 저는 저의 죄를 알고 있사오며 저의 죄 항상 제 앞에 있삽나이다. ○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사오니 ● 판결하심 공정하고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나리이다. ○ 보소서, 저는 죄 중에 생겨났고 제 어미가 죄 중에 저를 배었나이다. ● 당신께서는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깊이 슬기를 제게 가르치시나이다. ○ 히솝의 채로써 제게 뿌려주소서. 저는 곧 깨끗하여지리이다. ● 저를 씻어주소서. 눈에서 더 희어지리이다. ○ 기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 저의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저의 모든 허물을 없애주소서.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 당신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 당신 구원, 그 기쁨을 제게 도로 주시고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주소서. ●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 하느님, 저를 구하시는 하느님, 피 흘린 죄벌에서 저를 구하소서. ● 제 혀가 당신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 제사는 당신께서 즐기지 않으시고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 하느님, 저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하느님께서는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 주님, 인자로이 시온을 돌보시고 예루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주소서. ○ 법다운 제사와 제물과 번제를 그때에 받으시리니 ● 그때에는 사람들이 송아지들을 당신 제단 위에 바치리이다. ┼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또한 저희의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기일에는) ┼ 기도합시다. 너그러우신 주 하느님, ( )의 기일을 맞이하여 비오니 그에게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주시고 세상에 사는 저희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설이나 한가위 명절에는) ┼ 기도합시다. 주님, 세상을 떠난 조상님들을 생각하며 비오니 주님의 성인들과 뽑힌 이들 반열에 들어 주님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모두 무릎을 꿇고 ‘주님의 기도’, ‘성모송’을 각각 한 번씩 하고 다음 기도로 위령 기도를 마친다.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 )와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마침 예식> 19. 마침성가 「가톨릭 성가」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한다. 성가 50번(주님은 나의 목자), 54번(주님은 나의 목자), 227번(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 436번(주 날개 밑), 462번(이 세상 지나가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20. 음식 나눔 온 가족이 한자리에 앉아 음식을 나누며 사랑과 친교의 대화 시간이 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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