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요한 제자가 무덤에서 부활을 믿은 내용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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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02 조회수532 추천수0 신고

아래 #6744에 게시된 예수님의 부활을 무덤의 상태를 통해 설명한 소순태 씨의 의견 표명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몇 가지 오해의 부분을 재정리하는 차원에서 저의 견해를 간략히 제언한다.

저는 성경의 번역을 떠나 우리말의 내용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사료되나,
주석 성경의 내용[이래 비고 #3 참조]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여겨져
관련 기관에 한번 문의해 볼 생각이다.

좋은 소재 거리를 준 것에 거듭 소순태 씨께 감사드리면 이 내용은
성경 묻고 답하기[#5081, 또는 '제목'에서 ‘개켜져’를 검색하시어 관련 글 참조]에서 
이미 충분한 토론을 거쳤지만 여태 명확한 이해및 정리가 미완 상태임을 밝혀 둔다.

'표를 통해 부활을 믿은 복음 내용'을 먼저 보시고
추가 비고 #1~4를 참조하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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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1]
(요한 20,5-8)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비고 #2]
소순태 씨의 의견은 대단히 광범위한 설명으로 내용의 혼선이 있으나 ‘아마포의 상태’로 예수님의 부활 추정됨과 ‘개켜져’의 용어의 번역 오류에 중점을 두고 예수님의 부활의 현장을 설명한 것으로 추정됨.

[비고 #3]
‘아마포가 잘 개켜져 있다는 사실’에서
‘아마포’가 아닌 ‘수건’으로 해야 될 것으로 판단

[비고 #4]
‘개켜진’은 수동형으로 시신을 거두는 사람들이 일차로 얼굴 부분을 수건으로 ‘정성들여 감싼 상태’로 자연 둥글 모양일 것으로 추정되며 예수님이 손으로 푸신 후 개어 정돈해 둔 것인지, 아니면 마치 굳어진 헬멧을 벗어 놓은 그 상태인지는 불분명하나 제 개인적으로는 굳은 상태의 후자인 상태로 추정

[표를 통해 부활을 믿은 복음 내용]

복음

요한

장,절

20,5-8[[비고 #1 참조]

한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영어

개켜져[roll-up], '놓여 있는 것'의 영어는 '불분명' 함.

주석

성경

내용

8절의 제자가 보고 믿은 그 상황의 내용은 ‘무덤에서 시신을 꺼내갔다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달리, 이 제자는 무덤이 비어 있고 아마포가 잘 개켜져 있다는 사실의 깊은 뜻을 바로 파악한다. 곧 믿음을 통하여 예수님의 시신을 누가 도둑질해 가거나 다른 데로 옮겨 간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부활하셨음을 가리키는 표지로 이해한다.[비고 #3 참조]

소순태

의견

‘개켜져 있었다.’는 ‘둥글게 말아져 있었다.’의 번역 오류[추가는 ‘비고 #2’ 참조]

박윤식

의견

- 놓여 있는 것[시신을 감싼 아마포의 상태]의 의미/머리에서 발끝까지 시신을 두른 상태에서 시신만 부활해 빠져 나간 상태로 시신 모양의 길고 둥근 아마포의 모양 또는 아마포가 무게에 의해 자연 내려앉은 모양의 깔려 있는 상태 임.

- 개켜져 있는 것[머리를 포함 얼굴 부분 감싼 수건의 상태]의 의미/작은 수건으로 얼굴을 포함한 윗부분을 먼저 감싸고 그 다음 긴 아마포로 시신 전체를 두른 상태로 예상되기에 아마포를 빠져나온 예수님의 얼굴 부분을 감싼 수건은 별도 개켜진 상태로 보관(‘개켜진’의 의미는 ‘비고 #4’ 참조)

 

종합

‘성경’의 내용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보고 믿은 것은 수건의 상태와 아마포의 상태일 것이다. 즉, 무덤의 상태가 시신을 누가 훔쳐 간 것이 아니고 아마포의 위치와 모양을 봐서 예수님 몸만 빠져 나간 상태이고, 수건의 위치와 형상이 예수님 자신의 이차 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예수님 스스로 부활 한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

- ‘개켜져’의 번역은 제 개인적으로는 수동형이기에 오류가 전혀 없는 것으로 봐야하지만 정확한 뜻은 번역자의 정확한 설명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주석 성경’의 20장 8절의 내용에서 ‘아마포’는 ‘수건’으로 잘못 표기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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