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넘 바쁘다고 타령하면서 진땀을 흘리는 소순태 씨가 저의 댓글에
‘출처/근거를 밝히지 않은 답변(여기에는 한 줄 답변도 포함)은, 아무리 그럴듯해 보이더라도 또 답변자가 아무리 겸손해 보이더라도, 함부로 신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한 번 별도로 시간을 내어, 글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관심을 보여 줌에 고맙게 생각한다. 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낸다니 고맙기 그지없다.
좋은 답변이 예상되기에 기다려보자.
우선 저의 댓글을 단 배경을 먼저 소개하자. ‘주석 성경의 내용이다.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나오는(요한 16,11) 주석 성경의 내용이다.
- 예수님의 승리는 필연적으로, 그때까지 세상을 지배해 온 자가 완전히 패배하고
단죄를 받았다는 사실을 내포한다.(12,31-32; 14,30; 16,33;1요한 2,13 참조)’ -
저는 주석 성경을 참조했다. 그러나 보다 시피 여기에서는 ‘세상을 지배해 온 자’로 되어있다. 관련 성경을 참조했다. 관련 글인 아래 표를 참조해 보도록 하자.
‘사탄, 악마’, ‘권력자, 통치자 고난을 가하는 자’ 등으로 나타낼 수 있다.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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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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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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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성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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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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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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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배해 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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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권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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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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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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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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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통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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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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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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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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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권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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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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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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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또는 박해를 가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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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가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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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요한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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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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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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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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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성서’는 ‘공동 번역 성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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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제의 본질을 보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 유언격인 고별사를 한다.
즉, ‘성령이 오면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한다. ‘죄, 의로움, 심판’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성령께서 밝혀 주신다는 거다. 언제일까?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 후에 보낼 성령이 제자들을
포함한 모든 이에게 알려 줄 거라는 것이다. 자, 그러면 가르침을 받을 대상에게 알려줄
내용으로 ‘이 세상의 우두머리’를 ‘사탄’으로 하느냐, ‘권력자’로 하느냐는
각자가 판단할 사항이다. 저는 어느 용어를 사용해도 다 뜻이 통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이곳에서, 지옥의 반대 용어는 천당, 천국, 하늘나라, 하늘, 높은 곳 등
다양한 단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뜻만 통하면 될 게다. 이 뜻을 떠나
단어 선정을 두고 이상한 소릴 해되는 꼬락서니가 좀은 그렇다. 그리고 매번 출처를 어떻게
밝힐 수 있는가! 참으로 한심한 작태를 하는 게 안타깝다. 바쁜 탓일까?
아님 벌써 더위를 타셨나. 좀 자중하시길 바란다.
그렇지만 시간을 내어 좋은 답변을 만드시겠다니 기대는 할 생각이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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