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경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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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3-05-11 | 조회수363 | 추천수0 | 신고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감사합니다. 교회는 하느님 백성 전체를 의미하고 성경은 이 하느님의 백성 전체에게 선물로 주신 주님의 말씀이 아닌지요?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이에게는 그 읽는 글이 어떤 때는 참으로 주님의 음성으로 들리게 되어 있어서 그 주님의 음성으로 위로도 받고, 기쁨도 얻고, 희망도 얻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2천년전 말씀이 사람이 되어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3년이라는 세월 동안 제자들을 뽑으시어 교육을 시키셨습니다. 왜? 당신의 일을 계속하라고. 그리하여 그 제자단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교회가 이 세상에 세워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시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에 어떤 말씀들로 가르침을 주셨는가? 참으로 무지랭이 같은 군중들도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비유들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은 어떤가? 처음에는 구전으로 전해졌습니다. 누구나 들으면 그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다 알아들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인쇄술이 발달을 하지 않았기에 성경의 보급은 아주 극소수 참으로 부자만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세월이 많이 흘렀고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만큼 인간의 우주관도, 과학도, 철학도 등등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우리들의 시대적 사고로는 그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다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교도권에서 하고 있습니다. 미사 때에 강론이 있는 이유에 대해 잘 아실 것입니다. 평신도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을 수도 없었고 그러한 가운데 신부님들이 그 말씀의 의미를 일반 신자들이 잘 이해하고 세상에 나가 살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 주셨음을. 왜 그렇게 하시는가? 듣고 배워서 세상 속에 가서 똑같이 전하라는 것입니다. 전하라는 의미 안에는 가르쳐 주어라라는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단순이 그냥 물건 전해주듯이 그렇게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전하여 그가 알게 하라는 의미가 있기에 가르치라는 의미도 함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스스로 성경을 공부했건 어디서 공부했건 강론을 통해 공부했건 자신이 공부한 내용들을 먼저 삶으로 살아내고 이렇게 살아보니 이렇더라 하면서 알려주고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라고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건 전달하듯이 전달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인생의 참 길을 몰라서 헤메이는 형제들에게 예수님을 통하여 배운 인생의 참길을 알려주고 가르쳐 주는 사람들이 우리들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평신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당신이 가르쳐 주신 모든 말씀들을 우리도 당신처럼 세상에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요? 예수님 살아생전에는 직접 제자들을 교육시키셨습니다. 현재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성령을 보내주시어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겠다고 하신 약속대로 진리의 영께서 진리로 우리들을 깨우쳐 주시고 계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성경을 주님께서 하시는 진정한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을 받아들여 살고자 하는 이들은 누구나 성령께서 진리의 빛으로 이끌어 주심을 믿고 있습니다. 마치 2천년전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교육을 시키셨듯이 성령께서도 현재 그렇게 하시고 계심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신앙고백이 교도권의 가르침에 위배되는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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