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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소순태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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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순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14 조회수590 추천수0 신고


남충희(namchunghee)  쪽지 번  호   6852
 
작성일   2013-05-14 오후 4:46:10 조회수   10 추천수   0
 

1. "하느님의 아들"에서 "아들"의 정의(definition)를 말씀해 주십시요.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신"은 "하느님"과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점도 또한 말씀해 주십시오. 

2. "하느님의 아들" 은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합니까? 만약에 동일하지 않다면,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또한 꼭 부탁드립니다.

3. "신"도 사람처럼 "여신"과 결혼하여 자녀를 낳는다는 것입니까??? 즉, "신의 아들"이 왜 "신"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4. "예수의 제자" = "영적 인간" 이라고 정의하고(define) 있는 것인지요? 즉, "영적 인간"의 정의(definition)를 말씀해 주십시오.

5. "악인"의 정의(definition)를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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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질문이라면 댓글을 다실 것이 아니라 따로 글을 올리시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또 군더더기를 빼고 질문의 요점을 간략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댓글들을 복사하여 요점만을 정리하였습니다. 문제 없겠지요?

‘정의(definition)’을 거듭 언급하시기 때문에 먼저 이 문제에 대하여 제 견해를 간략히 말씀드린 다음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정의에는 외연적 정의, 내재적 정의, 인과적 정의, 기능적 정의 등등의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종류도 정하기 나름일 것입니다. 아무튼 정의는 대체로 유개념과 종차로 이루어집니다. ‘사람은 이성적 동물이다.’ 라고 할 때 ‘동물’은 유개념이고 ‘이성적’이 종차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신 또는 초월자에 대하여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신보다 상위의 유개념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적 사건에 있어서도 사정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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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1. 주님의 기도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존재는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란 하느님을 자신의 근원으로 하는 존재입니다.

<----- [소순태] 아닌데요... 남충희 형제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아들"에서, "아들"의 정의(defintion)를 말씀해 달라는 질문이었는데,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닌, 다른 말씀을 하시네요...

그리고 말씀대로라면, "하느님의 아들이란 하느님을 자신의 근원으로 하는 존재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이 세상의 피조물들 중에서 첫 번째 원인(the first cause)이신 하느님을 자신의 근원으로 하지 않는 피조물이 어디에 있기나 합니까?

그래서 다시 여쭙니다.

질문 1-1: 남충희 형제님이 말하는  "하느님의 아들"에서, "아들"의 정의(definition)를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정의(definition)가 주어지고 있는 해당 용어는 예를 들어, 괄호 안에, "대응하는 영어 용어"를 또한 병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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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예수’는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그 사람이며 ‘그리스도’는 성령을 받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는 원래 기름으로 축성된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왕, 사제, 예언자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축성된 왕인 예수’라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 [소순태] 그러니까, 남충희 형제님의 말씀대로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축성된 왕인 예수"인 "사람"이군요. 그래서 추가로 질문을 드립니다.

질문 1-2: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God)이십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예" 혹은 "아니오"로 분명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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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저는 신이라는 단어로 하느님과 동일한 대상을 지시하였습니다. ‘신’은 중립적인 의미가 강한데 비해 ‘하느님’은 위격과 권능을 강조하는 호칭이라고 하겠습니다. 

<----- [소순태] 이 답변에 대하여 추가로 요청 및 질문드립니다.

요청 및 질문 1-3: 남충희 형제님께서 말하는 "신"을 영어로(in English) 표기해 주십시오. 그리고 남충희 형제님께서 말하는 "하느님"도 또한 영어로(in English) 표기해 주십시오. 

그리고 가톨릭 교회용 성경의 본문 중에서 지금 남충희 형제님과 동일하게, "신" 혹은 "하느님"을 사용하는 예들을 제시해 주십시오.

     그런데, 제가 드린 첫 번째 질문에서, 남충희 형제님께서는 다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으셨는데, 다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재차 요청합니다:

요청 및 질문 1-4: "하느님의 아들"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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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2. 집합론으로 말하면 ‘하느님의 아들 ⊃ 예수’의 관계가 성립합니다. 예수 말고도 하느님께서 자신의 아버지임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 [소순태] 이 답변에 추가로 질문을 드립니다.

요청 및 질문 2-1: 남충희 형제님꼐서 말하는 "하느님의 아들"과 신약 성경 본문 중에서 말하는 "하느님의 아드님(the Son of God)"의 차이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요청 및 질문 2-2:  남충희 형제님꼐서 말하는 "하느님의 아들"과 구약 성경 본문 준에서 말하는 "하느님의 아들들(the sons of God)"의 차이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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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3. 마리아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를 잉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자녀라는 말이 반드시 신과 여신의 성적 결합을 전제하지는 않습니다. 요한복음 10:31-38을 참조하십시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가 자신을 이라고 함으로써 하느님을 모욕하였다고 비난합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는 사람이 이라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 [소순태] 언제쯤 성경 구절을 제시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었는데, 마침 요한 복음서 10,31-38을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선 말씀하신 부분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아래에 발췌한 "새 번역 성경"의 요한 복음서 10,31-38과, 그리고 또한, 교황청 홈페이지 및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NAB(New American Bible) 요한 복음서 10,31-38다들 차분히 정밀하게 비교/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 번역 성경" 요한 복음서 10,31-38 전문:

(발췌 시작)
31 그러자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33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35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이라고 하였는데, 
36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37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38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이상, 발췌 끝).

NAB 요한 복음서 10,31-38 전문:

출처 1: http://old.usccb.org/nab/bible/john/john10.htm
출처 2: http://www.vatican.va/archive/ENG0839/__PXI.HTM

(발췌 시작)
31 The Jews again picked up rocks to stone him.
32 Jesus answered them, "I have shown you many good works from my Father. For which of these are you trying to stone me?"
33 The Jews answered him, "We are not stoning you for a good work but for blasphemy. You, a man, are making yourself God."
34 15 Jesus answered them,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 ''I said, "You are gods"''? 15) 
35 If it calls them gods to whom the word of God came, and scripture cannot be set aside,
36 can you say that the one whom the Father has consecrated 16 and sent into the world blasphemes because I said, ''I am the Son of God''?
37 If I do not perform my Father''s works, do not believe me;
38 but if I perform them, even if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works, so that you may realize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am in the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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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34] This is a reference to the judges of Israel who, since they exercised the divine prerogative to judge (Deut 1:17), were called "gods"; cf Exodus 21:6, besides Psalm 82:6 from which the quotation comes.

15) [34] 이것은 이스라엘의 재판관(judges)들에 대한 언급인데, 그들은, 재판에 하느님의 특권을 그들이 행사하였기에, "신(gods)들" 이라고 불리었는데, 거기로부터 이 발췌문이 유래하는 시편 82,6 외에도 탈출기 21,6을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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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 비교/검토로 부터, 우리는 다음을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느님" = "God",

"신" = "gods",

그리고 요한 복음서 10,31-38에서 "신"은, 성경 본문의 다른 부분에서 소위 말하는 "잡신(gods)"도 아닌, 피조물인 사람인 "재판관(judge)"을 말한다고 NAB 주석은 명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본문 어디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은 없습니다:

[남충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가 자신을 이라고 함으로써 하느님을 모욕하였다고 비난합니다.

즉, 남충희 형제님께서 이유로 제시한 위의 줄친 부분은, 위의 성경 본문 중에 없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위의 본문 중에서 당신 자신을 두고서 "신(god)" (즉, 재판관)이라고 말하지 않고, 대신에, 당신 자신을 "the Son of God(하느님의 아드님, 즉 성자)"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닙니까?

그래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질문 3-1: "신"도 사람처럼 "여신"과 결혼하여 자녀를 낳는다는 것입니까??? 즉, "신의 아들"이 왜 "신"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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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소순태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은 성령을 모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놀랍게도 ‘나’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으로부터 태어난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저는 제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소순태님도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소순태] 많이 부족한 죄인이 성령을 모르는지 아는지에 대하여 남충희 형제님께서는, 바로 위에서, 많이 부족한 죄인이 구체적으로 지적하였듯이, 논리적 비약이 대단히 심한 그리고 오류의 주장을 펼친 뒤에, 임의적으로 판단하셨는데, 그러한 이상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분명하게 남충희 형제님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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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영적인간은 ‘성령을 따라 사는 인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소순태] 문제가 어디에 있는가 하면, 지금과 같이 주장하면, 남충희 형제님 개인의 정의(definition)인지, 아니면 가톨릭 교회측에서 수용한 정의(definition)를 말하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데에 있습니다.

요청 및 질문: "영적인간은 ‘성령을 따라 사는 인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라고 하였는데, 이 정의(definition)가 형제님 고유의 정의(definition)인지 혹은 다른 이의 정의(definition)를 따르고 있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밝혀 주십시오. 그리고 정의(definition)가 주어지고 있는 해당 용어는 예를 들어, 괄호 안에, "대응하는 영어 용어"를 또한 병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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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예수의 제자 = 영적 인간’입니다. 그러나 ‘명목상의 예수의 제자 ⊃ 영적인간’의 관계가 성립합니다. 예수의 제자를 자처하면서도 육정을 따라 사는 육적 인간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 [소순태] 첫 문장에서는 "예수의 제자"가 곧 "영적 인간"이라고 동일하다고 하고, 그러나 바로 이어지는 문장들에서는 동일하지 않다고 하므로, 설득력이 전혀 없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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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5. 악인=죄인입니다. 악인은 행동하는 죄인이며, 죄인은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 있는 사람입니다. 악인은 현실태(dynamis), 죄인은 잠재태(potentia)를 지시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소순태]  "죄인(the sinners)들" 중에는 "악인"까지는 아닌 자들이 있기에 "악인" 은  "죄인"이나, 그러나 "죄인들" 중에는 "악인"이 아닌 자들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오니,

요청 및 질문 5-1: "악인" = "죄인" 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남충희 형제님께서는 이들 두 단어가 나타내는 개념들이 동일하다고 주장하시는데, 이 주장의 출처를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해당 용어는 예를 들어, 괄호 안에, "대응하는 영어 용어"를 또한 병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남충희] 악인은 현실태(dynamis), 죄인은 잠재태(potentia)를 지시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소순태] 글쎄요... 혹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철학의 대가이십니까? 하오니,

요청 및 질문 5-2: 이 주장의 근거/출처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십시오.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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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예수가 말하는 죄인은 성령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 [소순태] 이 주장도, 가톨릭 교회측에서 가르치는 "죄인"의 정의(definition)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요청 및 질문 5-2: 남충희 형제님께서 말하는 "죄인"의 정의(definition)와 그 출처를 꼭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정의(definition)가 주어지고 있는 해당 용어는 예를 들어, 괄호 안에, "대응하는 영어 용어"를 또한 병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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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성령이 아니면 사람은 늘 하느님과 어긋나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죄인은 율법 또는 도덕률, 윤리규정 등을 어긴 사람을 의미합니다.)

<----- [소순태] "성령이 아니면 사람은 늘 하느님과 어긋나기 마련입니다." 라는 남충희 형제님의 주장도 전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예수님께서 영광스럼게 되신 이후, 즉, 부활하신 이후에 비로소 처음으로 보내주셨기에(요한 복음서 7,39), 예를 들어, 구약 성경의 아브라함(Abraham)이, 그리고 심지어 신약 성경의 동정 성모 마리아(Blessed Virgin Mary)께서, 예수님의 부활 이전에, 항상 하느님과 어긋났다는 주장입니까? 제발 좀 말이 되는 주장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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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이해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혹 추가의 질문이 있으시면 쪽지나 메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논쟁을 벌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은 지극히 좋아합니다.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이므로 불합리한 도그마를 강요받으면 괴롭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 [소순태] 위에서 제가 지적들을 드렸듯이, 본인이 사용 중인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께서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십니까? 즉,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고 하여,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바 혹은 자신이 모르는 바를 들으면, 자신의 무지를 감추기 위하여 꺼리낌 없이, 예를 들어, "불합리한 도그마"라고 주장하는 것은, 가히 어불성설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의 요청은 여전히 유의미하다는 생각입니다:

+ 찬미 예수님!

남충희 형제님께서는, 언뜻 보기에, 가톨릭 교회가 사용하는 신학적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으나, 그러나 그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이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위의 추가 질문들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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