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추가 질문을 드립니다.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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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07 조회수329 추천수0 신고

남의 글에서 이 어려운 논쟁을 댓글로 하기에는 모양새가 좀 그래서 별도로 질문코자 한다.
저는 소순태 씨의 답변을 기대하지만 그가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 어느 분이라도
제 3자 입장에서도 환영합니다.
‘하느님 나라’에 관련된 말은 수년간이나 횡설수설한 것이지만 너무나 인간적 시각으로
두리뭉실하게 넘어 갈 사안을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기에
그 잣대를 진 중심 인물인 소순태 씨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아래 글은 이효숙 님의 글[#6928]에 단 수순태 씨의 댓글이다. 그는 말미에 이런 질문을 했다. 

1]질문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죽은 다음에 간다고 생각하는 "천국(天國)", 즉 "천당(天堂)"이, 과연 지상에 있는 당신의 교회, 즉,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 있습니까???[상세는 첨부 #1참조] 

2] 제가 답변을 드리면서 추가 질문을 했습니다.
- 답변 내용 : 소순태 씨는 죽은 다음에 간다고 생각하는 "천국(天國)", 즉 "천당(天堂)"이, 저는 이미 지상에서 우리의 교회, 즉, "우리의 삶"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순태 씨께 질문드립니다. “하느님께서 계신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느님의 영광에 싸여 있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 (묵시 21장의 일부)에서의 '하늘'은 하늘 나라’또는‘하느님 나라’ 중 어느것이며, 아니면 그 '하늘'은 정확히 어디를 말합니까? ^^+ - 

- 답변 요약 : 소순태 씨가 죽은 다음에 간다고 생각하는 "천국(天國)", 즉 "천당(天堂)"이, 저는 이미 지상에서 우리의 교회, 즉, "우리의 삶" 안에 있다. 

- 추가 질문 : 묵시 21장의 '하늘'은 하늘 나라’또는‘하느님 나라’ 중 어느 것이며, 그것도 아니면 그 '하늘'은 정확히 어디를 말합니까? 

3]여기에 소순태 씨는 또 장문의 댓글을 제시했다. 전 그 의미를 전혀 모르겠다.
그의 답변 내용은 첨부 #2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그 질문을 반복했습니다.[첨부 #3 참조]
 

-소순태 씨, 제 질문에만 답 좀 해 주시구려. 님이 예를 든 교리서 제 865항의 하늘에서
내려오는’는 그 ‘하늘’이 ‘하늘 나라’또는‘하느님 나라’ 중 어느 것이며,
아니면 그 '하늘'은 정확히 어디를 말합니까?
제가 아무리 읽어도 제가 질문한 ‘하늘’은 영어가 포함된 것으로 "하늘" = "heaven"에서 "heaven"밖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 같네요.
도대체 님이 그토록 강조하는 제 865항의 그 하늘은 과연 무엇인가요?
‘예수 재림 이후, 즉 종말에 비로소 "하늘 나라"가 완성된 그 ’나라‘인가요?
제발 제가 이렇게 되묻질 않도록 좀 간단히 부탁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4]소순태 씨께 추가 질문합니다. 님의 댓글에서 그래도 요약이란 게 있어 그 댓글을 먼저 소개합니다.

- (1) "하늘" = "heaven", (2) "하느님 나라(kingdom ohf God)" =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 (3) 그리고 "하늘 나라" 는 이미 교회 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4) 예수 재림 이후, 즉 종말에 비로소 "하늘 나라"가 완성 되어 "하늘(heaven)"과 동일하게 됨을,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865항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저의 질문입니다. : 소 교수가 님의 댓글에서 이야기하는 괄호안의 (1)(2)(3)(4)의 관계가
도대체 뭡니까?
제가 여쭙는 건 (1)의 ‘하늘’입니다.
이 (1)의 하늘이 뭐기에 (4)의 ‘예수 재림 이후, 즉 종말에 비로소 "하늘 나라"가 완성 되어
"하늘(heaven)"과 동일하게 된다는 겁니까?
그리고
(2)의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는,
(3)의 ’이미 교회 안에 존재하고 있는’ "하늘 나라"와는 또 어떤 관계입니까?
 
 

========================================================아래 3개의 첨부는 위 댓글의 내용이기에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1]

특히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은 오랫동안 하늘 나라는 죽은 다음에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표현하고 믿고 있었다.] <----- 왜냐하면, 우리말로 신앙 생활을 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경우에, "하늘 나라" 혹은 "하늘나라"를 듣거나 혹은 읽는 순간에, 머릿 속에서, 즉시 "하늘 = 天", "나라 = 國" 하여, "天國(천국)"을 연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천당, 천국으로도 표현되는 예수님의 '하느님 나라'는 ...] <----- 그래서, 이렇게 "잘못된(즉, 오류의) 연상(association)"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래 전에 한문 문화권으로 "heaven"이 한자 용어로 번역이 될 때에 "天堂" 즉 "天國" 으로 번역되었던 것이 우리나라로 수입되었으나, 그러나 위의 한줄답변들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글 전용으로 "2차 번역"되는 과정에서도 바로 잡아지지 않았던, 그리하여 국내의 가톨릭 신자들을 개념적 혼란에 빠지게 한, 중대한 번역 오류였습니다.
즉, 무슨 말씀인고 하면, (1) "heaven" ---(중국에서 1차 번역) ---> "天堂(天國)" --- (우리나라에서 2차 번역)---> "하늘" 로, 올바르게 번역되는 대신에, (2) "heaven" ---(중국에서 1차 번역) ---> "天堂(天國)" --- (우리나라에서 2차 번역)---> "하늘나라" 혹은 "하늘 나라" 로 잘못 번역된 것입니다. 그러니, "새 번역 성경"의 본문에 등장하는, 예수님께서 지상에 개시하신 "하늘 나라"와, (2) 에서 잘못 번역된 "하늘나라" 혹은 "하늘 나라"가 동일한 것이라고 우리말을 사용하는 가톨릭 신자들이 심각한 개념적 혼란/혼동(confusion)에 빠진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865항 전문: (발췌 시작) 865 교회는 근본적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 온다. 왜냐하면‘하늘 나라’또는‘하느님 나라’ 가 이미 교회 안에 존재하고 종말에 완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도래한 이 나라는 종말에 완전하게 드러날 때까지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사람들 안에 신비하게 성장하고 있다. 그때에 그분께 속량되어 그분 안에서“사랑으로 하느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유일한 백성,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 , “하느님께서 계신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느님의 영광에 싸여 있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 으로서 다시 모이게 될 것이다.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다” (묵시 21,14)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865항: ... 왜냐하면 ‘하늘 나라’ 또는 ‘하느님 나라’ 가 이미 교회 안에 존재하고 종말에 완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 <----- 어디 안에 "하늘 나라" 또는 "하느님 나라"가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까?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세우신 당신의 교회"를 말합니다. 질문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죽은 다음에 간다고 생각하는 "천국(天國)", 즉 "천당(天堂)"이, 과연 지상에 있는 당신의 교회, 즉,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 있습니까???
 

[첨부 #2]
(1) "하늘" = "heaven", (2) "하느님 나라(kingdom ohf God)" =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 (3) 그리고 "하늘 나라" 는 이미 교회 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4) 예수 재림 이후, 즉 종말에 비로소 "하늘 나라"가 완성 되어 "하늘(heaven)"과 동일하게 됨을,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865항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 번역 성경" 본문에서도 또한, "heaven"은 "하늘"로 번역하고 있고, 그리고 "kingdom of heaven"은 "하늘"로 번역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하늘 나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heaven(하늘)"과 "kingdom of heaven(하늘 나라)"는 예수 재림의 날까지는 결코 동일(identical)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우리나라 가톨릭계에서는, 아직 예수 재림이 있지도 않았는데, 번역 오류 때문에, 벌써 "하늘(heaven)" = "天國(천국)" =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라고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은 오랫동안 하늘 나라는 죽은 다음에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표현하고 믿고 있었다.] <----- 왜냐하면, 우리말로 신앙 생활을 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경우에, "하늘 나라" 혹은 "하늘나라"를 듣거나 혹은 읽는 순간에, 머릿 속에서, 즉시 "하늘 = 天", "나라 = 國" 하여, "天國(천국)"을 연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천당, 천국으로도 표현되는 예수님의 '하느님 나라'는 ...] <----- 그래서, 이렇게 "잘못된(즉, 오류의) 연상(association)"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래 전에 한문 문화권으로 "heaven"이 한자 용어로 번역이 될 때에 "天堂" 즉 "天國" 으로 번역되었던 것이 우리나라로 수입되었으나, 그러나 위의 한줄답변들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글 전용으로 "2차 번역"되는 과정에서도 바로 잡아지지 않았던, 그리하여 국내의 가톨릭 신자들을 개념적 혼란에 빠지게 한, 중대한 번역 오류였습니다.
즉, 무슨 말씀인고 하면, (1) "heaven" ---(중국에서 1차 번역) ---> "天堂(天國)" --- (우리나라에서 2차 번역)---> "하늘" 로, 올바르게 번역되는 대신에, (2) "heaven" ---(중국에서 1차 번역) ---> "天堂(天國)" --- (우리나라에서 2차 번역)---> "하늘나라" 혹은 "하늘 나라" 로 잘못 번역된 것입니다. 그러니, "새 번역 성경"의 본문에 등장하는, 예수님께서 지상에 개시하신 "하늘 나라"와, (2) 에서 잘못 번역된 "하늘나라" 혹은 "하늘 나라"가, (3) 아직 예수 재림이 있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동일한(identical) 것이라고 우리말을 사용하는 가톨릭 신자들이 지금까지도 심각한 개념적 혼란/혼동(confusion)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여러분들이 그러고 있듯이! 

[첨부 #3]
소순태 씨, 제 질문에만 답 좀 해 주시구려. 제 질문은 님이 예를 든 교리서 제 865항의 ‘하느님께서 계신 하늘에서 내려오는’는 그 ‘하늘’이 [‘하늘 나라’또는‘하느님 나라’ 중 어느 것이며, 아니면 그 '하늘'은 정확히 어디를 말합니까? ^^+]입니다. 저는 님의 귀중한 질문에 한 줄로 답했잖아요. 좀 줄여 답해 줄 수 없나요? 제가 아무리 읽어도 제가 질문한 ‘하늘’은 영어가 포함된 것으로 "하늘" = "heaven"에서 "heaven"밖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어디 한영[韓英]사전은 아니잖아요. 도대체 님이 그토록 강조하는 제 865항의 그 하늘은 과연 무엇인가요? ‘예수 재림 이후, 즉 종말에 비로소 "하늘 나라"가 완성된 그 ’나라‘인가요? 제발 제가 이렇게 되묻질 않도록 좀 간단히 부탁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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