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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갈릴래아에 직접 한번 가 볼까?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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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24 조회수597 추천수0 신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갈릴레아로 먼저 가셔서
그곳에서 제자들을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마태 28,7; 마르 16,7).
이미 수난 전에 그 내용을 예고까지 하셨고,
부활 후 첫 만남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시키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갈릴래아 여러 지역에서 만났을 겁니다.
이 자리에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마지막 교육을 시켰을 겁니다.
우리는 그들의 복음 선교로 신앙인이 된 사람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왜 예수님은 갈릴래아에서 만나자고 했을까? 이게 저의 질문이었습니다.  

1. 송두석 님은 갈릴래아 지역의 산(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변모하신 변화산?)으로
간 것[마태오 28장 16절의 " 산 "]을 근거로 타보르 산[17장 1절의 "산(변화산)"]을
구체적인 지역
으로 말씀하셨습니다.

2. 이정임 님은 이미 ‘갈릴래아’로 간다는 사항은 수난 전 예고(마태 26,32)되었던
것으로 말씀하셨고 추가적으로 갈릴래아 어느 지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그 이유까지 세심하게 설명
해 주고 계십니다.

3. 그리고 이복선 님은 갈릴래아 나자렛 마을의 어느 산까지 그 이유를
멋진 묵상으로 설명
해 주시는군요.
 

참으로 성경의 깊은 묵상에는 여러 갈래의 추측을 불러옵니다.
그러면서 성경 말씀의 깊은 맛을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아
참 성경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 여겨집니다.
암튼 예수님과 그 제자들은 부활 후 지난 3년간의 그들의 발자치를 더듬으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을 겁니다. 
사실 저로서는 이 단순 질문이 이렇게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깊은 뜻이 담긴 거라곤 감히 생각을 못했습니다.

세 분의 의견에서 그 깊은 맛을 저는 확실히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질문의 내용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그 ‘왜’에 대해 궁금증을
누군가가 명쾌히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 답이 천 갈래 만 갈래이겠지만, 부활 후 갈릴래아에서의 만남을 원하셨던 예수님의
속뜻을 나름대로 정리는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추가 저의 의견을 제언해 봅니다.
지금도 진행입니다만 그 ‘왜’에 대해 마지막 멋진 멘트를 기다립니다.
이런 멋진 워킹 그룹[WG : Working Group] 토의를 통해
하느님께 더 다가가는 모습이 그분 보시기에도 참 좋을 것 같군요.
 

이건 그분께서 ‘어찌 너 네가 내 속 마음을!’이라며 웃을지라도
그분의 본심의 일부를 느끼고 싶은 욕심
에서입니다.
하여 그분의 마음을 일부 공감한다면 부활 후 그분의 행적이 깊게 스민 그곳을
시간을 만들어 몇 분과 함께 한번 다녀오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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