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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복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01 조회수250 추천수0 신고


 

  이 삼용님의 글 중간에서 발췌했습니다.
 

유다의 배반을 미리 아신 예수님께서 왜 막지 않으셔서 그를 죄짓게 하셨는가 ?로 관점을 돌려 하느님의 일의 본말을 흐리게 되는 경우와 자칫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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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의 배반을 미리 아신 예수님께서 왜 막지 않으셔서 그를 죄짓게 하셨는가? 라는 말의 뜻을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저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미리 막으시어 죄짓지 않게 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죄짓는 것을 막는 일은 율법이 하는 일이었습니다.(***을 하지 마라. +++을 해라.)

 

예수님은

우리 인간의 나약함 -원죄로 인하여 죄로 흐를 수밖에 없는 본성  (=사욕편정 邪慾偏情 : 그릇된 욕망과 감정에 치우침 /concupiscence ) ☜ 

때문에, 죄의 멍에를 메고 허덕이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
단 한 번의 제사로 희생제물이 되시고자 오신 분 입니다.

 그리하여 그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고 오신 분입니다.

 

요한복음 3: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 ‘배반이라는 것도 살펴본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모두 뿔뿔히 다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3년간 데리고 다니며 가르치고 애정을 쏟았던 제자들의 배신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다와 베드로의 경우를 봅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은돈 서른 닢을 받고 팔아 넘겼고, 베드로는 자기 말이 거짓이면 천벌을 받겠다고 맹세까지 해가며 예수님을 부인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습니다.

 

 

마태오복음 27:3 그때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는 그분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것을 보고 뉘우치고서는,

 

마태오복음 26:75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의 큰 차이점은,

베드로는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예수님께 돌아와 교회공동체를 떠나지 않았지만,

유다는 용서의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믿지) 못했고, 그래서 스스로 목을 매어 제 갈 곳을 갔다는 것입니다.

   

사도1,25 유다가 제 갈 곳으로 가려고 내버린 이 직무,

 

사도1,14 그들은 모두, 여러 여자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

 

 

 

◎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신 분이십니다.

 

 

마르코복음 1: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태오복음 4:17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가 이미 우리 가운데 와 있음을 선포하신 분이십니다.


 

마태오복음 12:28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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