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얼마전 한국 천주교 유일의 흑역사 이재수의 난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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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건희 | 작성일2013-07-29 | 조회수723 | 추천수0 | 신고 |
현기영이 쓴 변방에 우짖는 새 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요 한국 천주교는 굉장히 청렴하고 깨끗하게 운영되어 왔지만 유일한 오점이 바로 이재수의 난이라는걸 알았네요 1898년 당시 제주도에서도 관리들의 탐학이 무척이나 심했지만 당시 제주도는 프랑스의 영향이 무척 강했는데 천주교도와 관리들이 결탁하여 백성을 착취했습니다 이들은 관리들과 결탁하여 교당을 짓는다는 명목으로 장세,염전세 등 각종 세목을 남발했고 심지어 마구잡이 살인과 강간을 저지르고도 교당으로 도망가면 처벌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을 가르쳐야 할 프랑스 선교사들은 이들을 감싸고 비호하는데에만 몰두해 범죄를 저지르고도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했고 탐학은 더욱 기승을 부렸습니다 참다 못한 제주도민들은 이재수를 중심으로 난을 일으켰고 결국 처참한 진압 끝에 700명이 죽임을 당합니다 하지만 한국 천주교는 여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으며 심지어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천주교도들이 죽었다는 이유로 역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120년이 지난 지금 천주교 차원에서 어떠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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