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글을 읽고 답이 없으면 그 역시 예의가 아닌 듯 해서요.
잘 읽었으며, 고맙습니다. 명쾌한 말씀이므로 뱀다리는 만들지 않겠습니다.
공관복음에서 이미 도래하였고, 다만 완성이 언제일지 모르는 하늘나라 (하느님 나라) 가 죽어서 가는 천당, 천국과는 다르다.....
물론 다르지요.
소순태 교수님 말씀하시기로 이 것이 다 번역 오류에서 생긴 일이다........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저는 번역 보다는 이해의 문제로 생각을 합니다.
한자문화권에 살다 보니 딱 떨어지게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 신조어를 만들자니 그 역시 답답할 것 같고,
뭘써도 또 번역이 어쩌니 저쩌니 할 것 같기도합니다.
우리가 정확하게 분별할 능력이 있으면 이런 혼동은 가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요.
여기 번역에 대한 재미난 토론이 있어 소개합니다.
무슬림들이 하루 다섯번 예배하는 중에 이 구절을 맨 먼저 외웁니다.
"알라 외에는 신이 없으며...."
아랍어로는 이렇게 씁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구절 번역에도 여러 생각들이 있나 봅니다.
여기를 보시지요.
http://forums.catholic.com/showthread.php?t=111045
소순태교수님은 주장이 강하시지요.^^ 쎕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을 나눠보자고 하시기 보다는 단정하는 경향이 많으신데
시기와 질투 건은 다른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스테파노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