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학자적 양심을 가지시고 이렇게 ''성경 무오성''을 변론 하는 글을 가져 오신 것은 참으로
고무적입니다.
성경의 숨어있는'' 내용 '' 까지 책임지고 담보하지 못하는 이상
''번역의 오류'' 라는 말은 이렇게 ''성경의 무오성'' 과 심각히 모순이 됩니다.
그렇다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주장을 우리가 하느님 이상으로 절대적 추종 또한
'' 정의'' (a definition) 강박증을 유발 합니다.
그 위대한 아우구스티노에 대한 평가도 요즘 부정적 견해가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 정전론 ''(正戰論) 과 '' 거짓말에 대한 견해 '' 입니다.
아마 내용은 아실 것이라 추정 됩니다.
그렇다면 이론과 실체 사이의 중간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 ? 하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 이런 질문 자체가 바로 신앙 인 것입니다.
신앙은 사랑에서 나오고 사랑을 알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하는 지 답이 나옵니다.
이왕이면 예수님께 칭찬받는 율법학자가 되어 주십시요.
진리는 집 안에 있지 않습니다.
아무리 새 것을 꺼내고 헌 것을 꺼내도 그건 어디 까지나 자기의 집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을 비판적으로 인용 하였습니다. )
될 수 있으면 글을 올리시기 전에 3번 이상 숙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이 사이트도 주교위원회와 연결 되어 있습니다.
글모음집 첫 글을 보니까 제목이 ''아버지'' 더군요...
저는 아직 아버지는 아니지만 아버지라는 존재의 아픔을 이해 하고 싶고 또 누구보다도
아버지와의 애증관계가 많은 사람입니다.
아버지라는 자비의 초심을 잃지 마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금 세상은 생각 보다 더 많이 변화되어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따라 잡기도 부족한 시간 이라고 봅니다.
고정 불변 할 진리만을 추구 하고 집착하시기 보다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 눈을 부릅뜨고 살피셔야 왕따신세 면합니다.
''성경의 무오성''은 아우구스티노에 견해로 정립이 되어야 하기 보다
성경을 읽는 민초들에 의해서 구현되고 집행 되어야 더욱 정립이 잘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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