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서로에게 선물이 되어주는 삶 카테고리 | 성경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질문 요한복음 1,1-5 |1|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06 조회수1,272 추천수1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영원함이란 어떤 삶일까요?

제가 코헬렛을 통해 그리고 그동안 살아오는 삶을 통해 깨달은 바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영원함이란 무엇일까요?
영원함이란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삶입니다.
영원함이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고 지금도 영원함 안에 살고 있습니다.

코헬렛을 통해 제가 깨달은 바는 바로 이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말씀입니다(코헬 3장 참조)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은,
"인간에게는 살아 있는 동안 즐기며 행복을 마련하는 것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나는 알았다.
모든 인간이 자기의 온갖 노고로 먹고 마시며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선물이다."(코헬 3,12-13)

하느님의 선물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인간의 행복 중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행복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창조하신 모든 것을 아담(사람)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잘 돌보고 함께 행복하고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하느님의 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사는 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에 동참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담을 도울 협조자로 하와를 만들어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의미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참 행복의 의미를 깨달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 인(人)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느님께서 아담을 도울 협조자로 하와를 만들어 주신 모습이
보입니다. 곧 사람은 혼자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둘이 도와야 사람이 된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한 때는 언제일까요? "내가 그 사람의 가치를 알아 그 가치를 인정해주고 그가 그
가치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때"라고 합니다. 곧 그의 인간 존엄성을 내가 인정해 주고 그가
그 존엄성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곧 이 말씀은 사람은 서로 서로에게 선물이 되라고 하셨음을 깨닫고 그것을 살아가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자연이든 하느님께서 만들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모든 것들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나고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합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시고 싶으셨던 모든 말씀의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마태 7,12)
그것이 사람(이웃)이든 자연(이웃)이든 그렇게 해 주고 사는 삶이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첫 단추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묻고, 듣고, 그 들은 바를 살아내고
그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의 첫 길이 아닐까 합니다. 하느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또한 하느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사는 삶, 그것이 바로 허무요, 허무가 아니겠는지요?

영원함(사랑)은 영원함 그 자체이신 분을 알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1코린 13,13)
그러므로 영원함과 사랑은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행복과 구원이 서로 같은 의미를 품고 있듯이 말입니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마르 13,31)

주님 안에서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