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이 서간을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라고 시작합니다. 자신을 예수님의 종이라고 자임하는 사도의 비장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제게도 예수님의 종이 되라고 촉구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과연 어떤 마음을 지녀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