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인적인 생각을 나눔합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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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3-08-09 | 조회수616 | 추천수0 | 신고 |
왜 이 기적을 굳이 호수가 고기를 통해 보여주려 하시는지요? 그저 쉽게 땅 어디에서세금으로 낼 동전을 가져오라고 하시면 될 것인데요?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개인적인 생각을 나눔합니다. 저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가지는 예수님의 베드로 사도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가장 잘 아는 것은 물고기를 잡는 일입니다. 제자가 가장 잘 아는 것을 통해 가르침을 주시는 예수님의 교육방식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제가 오래전에 묵상해 보았던 내용입니다. 물고기를 잡는 어부와 농사를 짓는 농부의 다른 점에 대해 묵상한 적이 있습니다. 왜 어부는 물고기를 잡으러 나가면 목숨을 내놓고 가야하는가? 농사를 짓는 농부는 씨앗을 뿌리고 싹이 나면 가꾸고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림과 애씀이 있는 반면 물고기를 잡는 어부는 물고기를 위해 사실 아무것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하느님과 바다가 길러 주신 물고기를 그냥 공짜로 잡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그러함에 사람이 아무런 애씀과 노고 없이 뭔가를 얻는 다는 것에 대해 묵상해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대해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의 내용을 보면, " 대담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임금이 왕자들에게서는 세금을 거두어들이지 않듯이 하느님도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이신 예수님, 아들들인 제자들에게서는 성전세를 거두시지 않는다. 아들들은 자유롭다(이 형용사는 공관복음을 통틀어 여기 한 번만 나온다). 그렇지만 남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려고 성전제를 바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양심상으로는 자유롭지만 남 생각을 해서 타협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도 좋지만 이웃사랑의 원칙 때문에 남 생각을 앞세운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볼 때 예수님께서는 어부인 베드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그것도 베드로가 애써서 장만한 것이 아니라 베드로의 애씀과 노고 없이 하느님과 바다가 길러준 그 물고기 입 안에 스타테르 한 닢까지 마련해 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곧 모든 것을 배려해 주시고 마련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볼 수 있는 부분은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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