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에게 기독교에서 병은 죄로 인해 하느님에게 징벌을 받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좀 알아 봤더니
구약시대에는 병든 사람을 죄인으로 취급하였고, 신약 마르코 복음에서 예수님이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시는 것을 보니 기독교에서 병을 죄에 대한 징벌로 봤던 것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병이라는 것이 좋은사람 나쁜사람 가려 가며 오는 것도 아니고...오늘날 많은 병인에 대해서 의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지금도 기독교에서 병을 죄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요즘 정신질환자들에 의한 엽기적인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보통 정신질환자들은 자유의지가 결여된 상태라 볼 수 있는데 자유의지가 결여된 상태에서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뱀발) 참고로 이 글을 올리기 전에 죄와 벌에 대한 개념은 나름대로 충분히 숙지했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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