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 성경은 하느님의 자기 계시물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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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31 조회수731 추천수0 신고

성경은 하느님의 자기 계시를 설명한 처음부터 번역물이었다. 따라서 거기에는 하느님의 약속과 구원 계획이 담겼다. 그래서 성경은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이 하신일의 역사이기도하다.

우리가 성경을 말할 때는 하느님이 하신 일을 말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 하신 일들을 통해 어떻게 우리에게 자기 계시를 하셨는지를 깨닫도록 해야 하는 거다. 물론 자기 이해는 기본일 게다.

 

그렇지만 우리는 왕왕 성경을 말하면서도 하느님보다는 자기를 먼저 말하는 게 많다. 그건 잘못되었다. 하느님을 말해야하고 그 다음이 그가 속한 교도권, 즉 하느님께 순명하는 조직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 그게 교리이고 교회 문서일 게다. 성경은 그 교도권이 속하는 조직의 최고 최상의 교회 문서이다. 오직 하느님을 설명하면서 그 교도권의 모든 이에게 순명을 요구하는 지침서이다.

 

지금 소순태 씨는 창세기의 에녹과 라멕이 동일인이냐, 동명이인이냐에 관해 그의 최종 의견을 피력해야 한다. 왜냐면 이대로 덮어버리기에는 그기에 하느님의 약속과 구원 계획에 관한 게 오해의 소지가 담길 것 같기에. 인간의 죄와 하느님의 벌에 관한 그분의 게시 내용이 뒤범벅 될 것 같기에.

 

일부 개인적으로는 이 내용에 관해 시대성 역사성을 보아 ‘어디 알 필요가 있을까?’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동명이인으로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교도권에 순명한다면 교도권에 반해 ‘동일인’으로 주장한 그 근거를 우리가 속한 교도권의 정신과 목적에 따라 구체적으로 그 뜻을 밝혀야 한다. 그저 ‘우리말본 성경을 읽을 때에 성경이 번역서임을 항상 유념하십시오.’라고만 이번 일을 끝낼 게 아닌 것 같다. 이에 관한 그 의견 개진의 최종 판단은 소순태 님이 하겠지만 이곳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 이 건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는 게 도리인 것 같아 이렇게 거듭 부탁해 본다. 그들이 동명이인인지, 아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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