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루카 복음15장 32절중에...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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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희순 | 작성일2013-09-10 | 조회수724 | 추천수1 | 신고 |
먼저 박성화님께서 말씀하신 "루카복음 15장 32절중에 `내것이 다 네것이다` 라는 말씀은 루카 복음 15 장 31 절에 있는 것으로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 중 끝 부분에 해당되는 말씀으로 루카 복음서에만 나오는 비유지요
성경을 읽을 때는 시대적 배경도 중요하고 주석서도 참고해야 하지만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고자 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아시다시피 루카복음 15 장에는 되찾은 양의 비유, 되찾은 은전의 비유, 되찾은 아들의 비유..이렇게 세 가지의 비유가 나오고,
되찾은 양의 결과는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되찾은 은전의 결과는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되찾은 아들의 결과는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입니다
공통점은 기뻐한다는 것이고,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도 기뻐해야 하는데 큰 아들과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면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것이다" 라고 하셨다는 것을...
실상 우리가 행복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삶에 충분히 있습니다 하느님과 우리가 , 또 우리 서로가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기쁨과 행복에로 과녁을 맞추기 보다는 고통과 불행을 줄이려는 것에 과녁을 맞추었기 때문에 생노병사, 희노애락이 있는 그 곳에 하느님 아버지께서 늘 함께 하심을 인식하지 못하고 큰 아들처럼 투덜대는 것이지요
하여 이 성경 귀절을 그렇게 여러번 읽고도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라는 태도를 보이며, 보이지 않게 비교하고 으르렁대고 질투하고 불만을 토하고 냉담으로 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늘 나와 함께 계시며, 아버지의 것은 다 내것이라는 권위의식을 가지고, chic하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항상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야 할 권리가 있음을 알려주시는 말씀이 바로 "루카복음 15, 31" 의 말씀이라고 나의 주님께 들었습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요한 16, 15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7, 22-23는 성경 귀절도 함께 기억하게 해 주심으로써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한 성령께서 예수님께 받아 우리에게 전해주고 계시며, 예수님은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을 저희에게 주시면서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세상이 알도록 해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아버지를 떠나 있다 돌아온 동생들을 환영하고 돌보아주고 함께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걷는 길은 나사형처럼 아래 밑면은 넓고, 올라갈수록 좁아져 마치 산에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아래 있을 때에는 성령 체험도 자주 하고 주님의 부재를 전혀 못 느끼나 웬지 올라갈수록 성령 체험은 줄고, 저기 큰 아들처럼 섭섭함,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이 때부터 하는 체험은 횟수보다는 한 번의 체험에도 올라온 그 만큼 깊게 체험하기 때문에 삶은 그대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리였음을 알게 되지요
"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은 다 네 것이다" 라는 말씀을 믿고, 할 수 있다고, 가질 수 있다고, 성공한다고, 다 유익한 것도 아니니 부르심을 받은 처지에 따라 예수님(하느님의 말씀)과 친구하면서 간지나게 걸어갔음 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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