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믿음이 약한 이가 채소를 먹는 이유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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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성철 | 작성일2013-09-14 | 조회수559 | 추천수1 | 신고 |
+ 찬미 예수님 +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기서 또 만나는군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 봅니다. * 1고린토 8,1 - 13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 * 8,1 - 13 우상에게 바친 고기는 이방인 신전에서 봉헌된 동물의 고기를 말한다. 이 고기는 거룩한 잔치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시장에 내다 팔거나(10,25) 이방인 사당에서 먹어치웠다.(8,10). 그런 고기를 먹을 수 있는가? 생각이 깨어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마음 약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고기를 먹는 것은 우상숭배라고 느끼고 있다. 바오로는 지식이 있다는 신자들에게 그들이 절반밖에 현명하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사실상 살아 계시는 분은 오직 하느님 한분 뿐이시다. 우상들은 실재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렇치만 스스로 지식이 있다고 뻐기면서 마음 약한 형제 자매들의 입장을 무시하는 신자들은 '사랑' 이라는 지혜의 최고 원칙을 잊어버리고 있다. 코린토 공동체에서는 자기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무식하게 보이는 사람들을 깔보는 자들이 있었다. 바오로는 이 문제를 서간 첫 머리에서 이미 다룬적이 있다. 바오로는 하느님의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와 사뭇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이미 강조한 것처럼, 하느님의 지혜는 모든 피조물 안에 들어 있는 생명의 의미다. 하느님의 지혜는 인간과 자연 사이에 인간들 사이에 조화와 형제애를 낳는다. 하느님의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와 같지 않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는 자는 다른 사람들을 없신 여기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지혜롭다는 자들은 약한 사람들을 억 누르고 따돌리고 노예로 만들어 자기네 특권을 지키려 한다. 바오로는 공동체 전체가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스스로 지혜롭다고 자랑하는 자들을 나무란다.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특권을 받고 있다.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이 세상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 할 필요가 없다. 서로 사랑하고 위해 주면서 힘을 합치는 일만이 이 세상의 지혜가 깨뜨린 조화를 되 찾을 수 있다.(21세기 해설판)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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