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구약과 신약 사이 약 400년간의 침묵기의 의미는 무엇일까?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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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3-12-16 | 조회수1,522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질문: 말라키 예언자 이후 신약까지 약 400년의 침묵기간에 대한 의미
우연인가, 섭리인가?
말라키 예언자의 활동 시기를 기원전 480 / 460년경으로 추정할 수 있다.
요엘 예언자의 활동 시기는 성전과 종교 의식의 거행에 따른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 기원전 5세기 후반부에 활동한 에즈라와 느헤미아의 활동이 전제된다는 점, 그리고 이 책에서 직. 간접적으로 인용되는 다른 예언서들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기원전 400년 전후로 생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여겨진다.
출처: 주석성경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가 말라키인가? 요엘 예언자인가? 연대 순으로 보면 분명 요엘 예언자가 마지막 예언자일 것 같은데 구약 성경은 말라키서가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다. 구약 성경은 연대순으로 배치되어 있지 않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의 종살이를 산 세월은 얼마인가? 끝나는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부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다."(탈출 12,40-41)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알려 주신 말씀은 이렇다 "그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잘 알아 두어라. 너의 후손은 남의 나라에서 나그네살이하며 사백 년 동안 그들의 종살이를 하고 학대를 받을 것이다. ... 그리고 그들은 사 대째가 되어서야 여기로 돌아올 것이다. 아모리족의 죄가 아직 다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세 15,13 이하 참조)
성서에서 4는 어떤 상징을 갖고 있는 수인가? 성서에서 4는 동서남북 온 땅을 의미한다. 땅을 의미한다. 세상을 의미한다. 곧 지상의 완전수이다.
모세가 이집트 왕궁에서 산 세월 40년, 그리고 이집트 왕궁을 떠나 미디안에서 산 세월 40년, 그리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집트 탈출하여 광야에서 산 세월 40년, 이리하여 120년을 모세는 살았다.
"모세는 죽을 때의 나이가 백스무 살이었으나, 눈이 어둡지 않았고 기력이 없지 않았다."(신명 34,7)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사십 일을 단식하셨다.
이러한 성서적 배경 안에서 우리는 4와 40 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예언자가 활동하며 주신 메세지는 무엇인가? 보내리라.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 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말라 3,24)
이렇게 구약 성경의 마지막 말씀은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을 막을 내린다. 그리고 약 400년의 세월동안 다른 예언자의 활동은 없었다. 침묵기이다. 이 침묵기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것도 400년 이라는 의미 안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 종살이 하던 그 400년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아브람에게 말씀하신 어떤 내용대로, 하느님께서 약속의 땅을 주시기로 약속하시면서 아모리족의 죄악이 아직 다 차지 않았기 때문에 4대째가 되어야 여기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신 그 말씀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 종살이하던 400년이 다 찰 때에 그들은 어땠는가? 하느님께 울부짖었다. 하느님께서 그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모세를 부르셨다. 그들을 이집트 종살이에서 이끌고 나오라고...
이러한 이해 안에서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가 활동한 이후 약 400년의 침묵기 그동안 그들도 마치 구약의 자신의 조상들이 하느님께 울부짖듯이 그렇게 똑같이 어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 주십사 울부짖었 을 것이다.
아주 간절하게 그들은 엘리야 예언자를 고대했지 않았을까?
이상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본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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