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권능을 시샘하여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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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4-01-16 | 조회수816 | 추천수1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예수님께서 죽은 마리아의 오빠 라자로를 살리신 일을 본 많은 유다인들이 예수님이 하신 일을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알렸다. 그 이유는 대단히 단순하다.
예수님께서 보여준 그 기적으로 많은 이들이 믿었지만 여전히 이 기적을 받아들이지 않는 시샘이나 불신을 가진 이들도 있었다는 거다. 그리하여 당시의 지도자들은 자기 동족들이 전통적 유대 신앙을 버리고 ‘변절’하면 로마인들의 공격을 받을 것을 두려워하였다. 이것은 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맞설 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을 가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또한 이렇게 될 경우 예수님을 추종하는 많은 이들이 로마의 식민 체제를 유지하고 국가 반란을 일으킬 지경까지 갈 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이는 로마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유다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주어진 로마의 한시적인 권한이 무너지고 국가 반란적인 민족 독립운동 등의 선동을 구실삼아 로마의 힘이 개입하여 성전을 파괴하고 현 체제를 말살할 것을 터무니없는 엉뚱한 고발을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종교를 빌미로 로마에 더부살이하는 유다의 위정자들이 예수님을 권능을 시샘하여 그들의 야욕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허위 사실을 구실로 예수님을 죽이고자 묘책을 꾸미는 것을 복음사가는 알려주는 거다. 즉, 그냥 내버려두면 ‘유다인 모두가 예수님을 따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로마인들이 그들의 지배체제가 무너질까 두려워서 그들이 직접 개입하여, 이스라엘 거룩한 성전과 민족을 짓밟고 말 것이라고.’라고 주장하면서.
좋은 질문 주심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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