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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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4-03-16 | 조회수973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루카복음의 10장 22절의 해설을 부탁합니다.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내게 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니면 아무도 아들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합니다. 또한 아들과 그리고 그 아들이 계시해 주려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합니다."(200주년 신약성서 루카 10,22)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새성경 루카 10,22)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들이 누구인지는 아버지만이 아시고 또 아버지가 누구신지는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공동번역 루카 10,22)
이상 본문의 내용으로만 보아도 "그가"는 바로 예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0주년 신약성서 기념 주해서 각주 부분입니다.
* 21절은 공관복음에 전해오는 단 한 가지 예수님의 감사기도문이다. 예수님은 율사들("슬기롭고 똑똑한 사람들")이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무식한 제자들("어리석은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을 두고 감사기도를 드린신다. 그러니까 율사들에게 배척을 받아 실패하신 순간에, 그대로 제자들에게만은 환영을 받아 작게나마 성공을 거둔 순간에 감사 기도를 드리신 것이다. 그리고 제자들이 당신을 이해한 것은 성부의 계시 덕분이요. 또 그 계시는 "아버지의 선하신 뜻" 덕분이라 하신 점에 유의하라.
*22절: "아버지"와 "계시하다"라는 낱말이 21.22절에 다 있다. 이때문에 어록작가는 두 단절어를 한 자리에 모아놓았을 것이다. 22절은 계시에 관한 단절어로서 그 내용은 세 가지다.
1) 바리사이들과 율사들은 조상으로부터 전승을 물려받은 데 반하여 예수님은 하느님에게서 모든 것을 전해받았다.
2) 하느님 아버지와 예수 아드님만이 서로서로를 안다.
3)오직 예수님에게서 계시를 받은 사람만이 하느님 아버지를 알 수 있다. 이 세 가지 내용은 요한복음의 그리스도론과 놀라울 만큼 똑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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