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창조주 하느님의 놀라운 은총 | 카테고리 | 성경 | ||
---|---|---|---|---|
이전글 | 그리스신화와 비교하는 사무실 직원 |2| | |||
다음글 | 성 클레멘스 | |||
작성자김병민 | 작성일2014-06-06 | 조회수1,533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경에 의하면 세상은 하느님의 말씀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서술되고 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함은 창조물은 하느님의 말씀이 존재화되고 구체화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하느님의 행위는 이미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세상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완전히 없음의 상태에서 새로 창조 하신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창조는 선과 사랑 그 자체이신 하느님의 외적인 표출이므로 창조는 기쁨의 소식이고 창조물은 근본적으로 선하고 좋은 것이다. 창조물은 하느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신 것이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창1,31)라는 말씀은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만 참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창1,4),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창1,6-7) 빛과 어둠이 혼돈 상태에 있는 것을 가르시고, 물과 창공, 땅과 바다를 가르시어 구분하여 만들어 내신다. 동식물도 종류별로, 인간은 남녀로 구분하면서 창조하신다. 구분한다는 것은 다름을 바탕으로 이타성 안에서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창조신앙은 구원신앙과 깊은 연관을 지니고 있다. 창조신앙은 구원신앙의 시작이다. 즉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돌보신다는 믿음이 구약 전체의 주제가 되고 있다. 또한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자의 역할까지 맡기셨다. 하느님은 인간을 당신 모상으로 창조하시고 시공간 안의 모든 것을 일임하시고 인간이 계속해서 창조해 나가기를 원하신다. 하느님은 스스로 한계를 지으시고 인간에게 자리를 내어주시고 당신의 대리로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참여하도록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다. 인간은 창조하기 위해서 창조되었고, 세상의 의미는 인간에 의해 주어진다. 동식물은 자연의 법칙에 의하여 번식하도록 창조 되었으나 인간은 단순히 번식하고 모방하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라 상술한 바와 같이 창조하도록 창조된 것이다. 창조된 세상은 아직 완성된 것도 결정적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간은 이를 완성으로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렇게 인간에게 자리를 내어 주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비우시는 하느님 이것이 바로 창조주의 KENOSIS인것이다. 아울러 자유의지를 인간에게 주시고, 모든 것을 인간의 책임 하에 맡기셨다. 인간은 자유를 전제로 창조되었느데, 이 자유는 창조를 전제로 한 자유이고 책임을 전제로한 자유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유를 바탕으로 하느님의 협조자로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당신 사랑에 자유인으로서 응답하기를 원하신다. 인간의 비극은 인간이 자유를 잘 사용하지 못하여 얻는 비극이지 하느님의 뜻에 의해 정해진 숙명적 비극이 아니다.숙명론은 그리스도교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하느님은 인간과의 관계에서 진실성이 증명되기를 원하시고, 인간의 윤리적 행위에서 당신에 대한 존중을 보신다. "하느님께서 너 없이 너를 창조하셨으나, 너 없이 너를 구원하시지는 않는다." 참고서적: 시원종말론, 은총론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