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2부] 예수님이 말씀하신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는 누구일까? 카테고리 | 성경
이전글 답변 Re:Re:[1부]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는 ‘여호야다의 아들 즈카르야’ 일까?  
다음글 질문 십자가 관련 문의 |3|  
작성자이복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4-08-01 조회수6,987 추천수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여호야다의 아들 즈카르야일까? 에 이어진 글입니다.



 

 

[2] 예수님이 말씀하신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는 누구일까?



 

 

마태복음 23,35와 루카복음 11,51를 보겠습니다.


마태 23,35

루카 11,51

35 그리하여 의인 아벨의 피부터, 너희가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살해한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땅에 쏟아진 무죄한 피의 값이 모두 너희에게 돌아갈 것이다.

51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어 간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마태오: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 / “루카: 즈카르야는 동일인 일까?


 

* 같은 장소에서 순교한 사건을 다룬 두 복음서를 비교해 보면, 데칼코마니 같은 문장중에서

단 하나의 다른 점은


 

루카11,51 에서는 즈카르야라고 나와 있고, 마태 23,35에서는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라고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즈카르야는 베레크야의 아들이라는 것.

, 즈카르야의 아버지의 이름이 베레크야라는 가계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 이름과 관련하여 이와 비슷한 사례를 성경에서 찾아보면,


 

다른 복음에서는 이름없이 사람에 대한 묘사만 나오거나 짧은 이름으로 나오지만, 한복음서에만 특별히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시몬 시몬 바르요나 (마태 16,17)

- 바라빠 예수 바라빠 (마태 27,17)

- 예리코의 눈먼 이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 (마르 10,46)

- 빌라도 본시오 빌라도(루카 3,1)

- 나르드 향유를 부은 어떤 여자 마리아 (요한 12,3)

- 귀 잘린 대사제의 종 말코스 (요한 18,10)

 

 



이런 사례들을 비추어 봐도,

같은 장소에서 순교한 사건을 다룬 두 복음서에서

루카: ‘즈카르야마태오: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라고 나온 성경 말씀을 의심의 여지없이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



 

 

♣ 본론으로 들어가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소와 제단사이에서 살해당한 즈카르야는 누구일까요?


 

 

자료실에서 즈카르야를 찾아보았습니다.


   ▶즈카르야(11.5) [기본정보] [사진/그림] [자료실]
성인명 즈카르야(Zachary)
축일 11월 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신약인물, 예언자, 사제
활동지역
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자카리아, 자카리아스, 자카리야, 재커리, 즈가리아, 즈가리야



   예루살렘 성전의 사제이던 성 자카리아(Zacharias, 또는 즈카르야)는 마리아의 사촌인 성녀 엘리사벳(Elisabeth)의 남편이다. 그는 아비야 반에 속하는 제관으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어김없이 지키며 하느님 앞에 떳떳하고 올바르게 살았다. 그의 차례가 되어 분향하는 직책을 수행하던 중에 천사의 발현으로 세례자 요한(Joannes Baptistae)의 탄생 예고를 들었다. 그는 이 사실을 의심함으로써 벙어리로 지냈고, 요한의 탄생 이후에 그의 혀가 풀렸다(루카 1장 참조). 전승에 의하면 그는 세례자 요한이 있는 곳을 대라는 헤로데의 명을 거절했기 때문에 성전에서 살해되었다고 전해온다.


 





엘리사벳의 남편이자 요한의 아버지인 즈카르야는

전승에 의하면 그는 세례자 요한이 있는 곳을 대라는 헤로데의 명을 거절했기 때문에 성전에서 살해되었다고 전해온다.고 합니다.






 

 

어느 전승에서 그런 내용이 전해져 내려올까요?

 


성경자료실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성경] 성서 외경 문학
작성자   주호식(jpatrick쪽지 번  호   756
작성일   2004-11-20 오후 11:27:41 조회수   1710 추천수   1
파일정보
   성서_외경문학.hwp  [38301]
다운로드
972
성서 외경


(전략)


그외 다른 복음서들은 4개의 정전 복음서에 나타나지 않은 부분들, 특히 예수의 어린시절과 부활후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위에서 열거한 복음서들의 특징을 다 소개하는 것은 지면상 어려운 일이므로 여기에 몇가지 흥미있는 부분들을 소개하겠다.
 
2세기에 저술된 {야고버 원(元) 복음}은 마리아의 유년시절, 마리아와 요셉의 결혼, 예수의 탄생 및 소년시절 등을 전해주는 복음이다. 24장으로 구성된 이 복음은 원래 세부분으로 분리되어 있던 것이 하나로 편집된 것이다. 제1부(1-16장)는 마리아의 유년시절을 이야기하면서 마리아가 두살때에 이미 자신을 성전에 봉헌하였다고 하며, 또한 마리아의 부모 안나와 요아킴에 대해서도 전한다. 제2부(7-21장)는 {요셉의 비밀}이라고도 불리며 예수의 탄생과 동방박사들의 조배에 대해, 제3부(22-24장)는 무죄한 어린이들과 즈가리아의 순교에 대해 전하고 있다.
 
이 복음의 저자는 유대인계 그리스도인으로 성모 마리아의 평생동정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토마 복음}은 앞에서 예를 들었듯이, 소년 예수가 행한 여러가지 기적들을 우화적인 방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의 양(養) 아버지 요셉의 생애와 죽음에 관해 전하는 {목수 요셉의 이야기}에서 예수께서 요셉의 임종을 도우시면서 그의 공덕을 치하한 대목이 나오기 때문에 교회는 요셉 성인을 임종자의 주보로 정하고 있다.


(후략)



 

 



2세기에 저술된 야고보 원복음에 무죄한 어린이들과 즈카르야의 순교에 대해 전하고 있다.”합니다.






 

 

구글에서 야고보 원복음을 찾아 즈카르야의 살해 부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략)

 

엘리사벳도 자기 아들 요한을 데리고 산으로 가서 숨길 장소를 찾아보았다.

그러나 으슥한 장소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래서 신음하며 , 주님의 산이여, 아기와 나를 받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엘리사벳은 산을 올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산이 즉시 쪼개지고 그들을 안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들을 보호해주려고 천사가 나타났다.

요한을 찾던 헤로데가 하인들을 제단에서 봉사하고 있던 즈카르야에게 보내서 네 아들을 어디 숨겼느냐?”라고 추궁했다.

즈카르야가 나는 하느님의 사제이자 제단에서 일하는 종인데, 아들이 어디 있는지를 어떻게 안단 말이오?”라고 대꾸했다.

하인들이 돌아가서 경과를 보고하자, 헤로데가 격분하여 그 자의 아들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래서 다시 하인들을 보내서 네 아들이 어디 있는지 솔직하게 말하라. 네 목숨이 내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은 너도 잘 알지 않느냐?”라고 전하게 했다.

하인들이 명령을 이행했다.

그러나 즈카르야는 나는 하느님의 순교자요. 그가 내 피를 보겠다면, 주님께서 내 영혼을 받아주실 것이오.

게다가 당신들은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린다는 것을 아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즈카르야는 성전과 제단의 입구, 즉 구획을 가르는 곳 근처에서 살해되었다.

백성들은 그가 살해되었을 때 그 사실을 몰랐다.

인사를 하는 시간에 사제들이 성전에 들어갔는데도 즈카르야가 관례에 따라 그들을 만나서 축복해주지 않았다.

사제들이 계속해서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즈카르야가 나오지 않자, 한 사제가 제단이 있는 거룩한 곳으로 들어가 땅바닥에 피가 응고된 것을 보았다.

즈카르야는 살해되었다. 그 피에 대한 보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의 피를 씻어내지 말라.”하는 소리가 하늘에서 들렸다.

그 말을 들은 사제가 두려움에 떨면서 밖으로 나와 보고 들은 대로 알렸다. 사제들이 모두 안으로 들어가서 사실을 확인하였다.

 

(후략)





야고보 원복음서에서는 즈카르야는 성전과 제단의 입구, 즉 구획을 가르는 곳 근처에서 살해되었다.” 고 나와 있습니다.


 

이 전승에서는 마태오복음 2335절과 루카복음 1151절에 나와 있는 그대로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성전과 제단의 입구, 즉 구획을 가르는 곳 근처에서’.

살해되었다고 분명히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성지 아인 카렘에 있는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성당에 가면 야고보 원복음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 김상원 신부님의 이스라엘 성지 순례기에서 해당 부분을 발췌 했습니다.

(출처: http://blog.daum.net/jjuba52/13801310)








실재하는 이스라엘 성지 아인 카렘에 있는 성당의 벽화에서도 위경인 야고보 복음서의 내용이 전승으로 내려 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   성당 천장에 그려진 프레스코화 사진들







야고보 원복음서의 전승이 실제로 이스라엘에 있는 성지에서 벽화와 유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  굿뉴스 자료실에서 가져온 또 다른 자료 입니다




[이스라엘] 아인 카림 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성당 즈카르야의 노래
작성자   주호식(jpatrick)  쪽지 번  호   355
작성일   2007-10-15 오후 4:36:40 조회수   245 추천수   0
  세례자요한탄생기념성당_즈카르야의노래_SH101533.JPG  [738107]
  세례자요한탄생기념성당_즈카르야의노래_SH101534.JPG  [868259]
아인 카림에 있는 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성당 한 쪽 벽면에 여러 나라 말로 쓰여진 즈카르야의 노래입니다. 물론 한국어도 있습니다. ‘포도밭의 샘’이란 의미를 지닌 엔 케렘(히브리어) 또는 아인 카림(아랍어)은 예루살렘의 구시가지로부터 서쪽으로 대략 8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아인 카림은 세례자 요한이 탄생한 곳으로 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성당과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성당이 있습니다. 2007년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중략)

아인 카림 세례자 요한 탄생 성당: ‘주님의 선구자’ 나신 자연동굴
 
예루살렘 남서쪽 유대 도시 아인 카림은 동정 마리아가 석녀로 알려졌던 엘리사벳(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이 늘그막에 은총으로 잉태한 사실을 알고 찾아갔던 성모님 방문 성당과 세례자 요한 탄생 성당으로 유명한 성지이다. 지난주에 소개한 성모님 방문 성당은
즈카리아(세례자 요한의 아버지)와 엘리사벳의 여름집이 있던 곳에 세워진 교회로 여기에서 엘리사벳과 요한 모자가 헤로데의 박해를 피한 기적의 바위를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세례자 요한 탄생 성당은 구약 시대의 마지막 예언자인 세례자 요한의 잉태 고향(출생지)이다. 매년 로마가톨릭에서는 성탄절 전 4주간 동안 그리스도에 앞서 태어나, 그분의 길을 닦다가 순교한 세례자 요한의 소리를 듣는 대림절을 지내고 있으며, 동방교회에서는 세례자 요한 탄생일(6월 24일), 수난(8월 29일), 잉태일(9월 24일) 등을 축일로 지내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세례자 요한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예수 친히 “여자의 몸에서 난 사람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위대한 인물은 없다”고 했던 세례자 요한의 태생지를 찾는 순례객은 오늘도 줄을 잇는다.
 
세례자 요한은 즈카리아와 성녀 엘리사벳의 사이에서 예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다. 동정 마리아의 수태고지와 마찬가지로 요한도 천사의 탄생 예고를 통하여 늦둥이로 태어났다. 요한이 태어날 당시, 아버지 즈카리아는 불신한 벌로 일시적인 벙어리 상태였다. 이때 엘리사벳이 아기를 낳자, 즈카리아의 집안에서는 즈카리아라고 해야 한다, 아니다 하며 의견이 대립됐다. 이를 본 즈카리아가 석필로 이름을 썼다. ‘Johannes(요한)’. 이렇게 명명된 아이가 바로 세례자 요한이다.

세례자 요한은 생후 6개월 만에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당시 별을 보고 찾아온 동방 박사를 통해 구세주가 태어났음을 알게 된 헤로데가 아기 예수를 죽이기 위해 사내아이들을 다 죽이는 대박해를 가할 때, 또래인 요한도 죽을 위기에 처했다. 엘리사벳의 품에 안긴 요한은 더 이상 도망길을 찾지 못한 채 큰 바위에 가로막히는 신세가 되었다. 이때 엘리사벳의 간절한 호소를 듣고, 바위가 갈라지면서 그 안에 피신한 요한 모자는 화를 면했다. 이 얘기가 바로 성모님 방문성당에 있는 기적의 바위에 얽힌 전승이다.
 
 (후략)





성지(聖地)는 성전(聖傳)의 내용을 확인해 주고 있고, 성전(聖傳)은 성경(聖經)의 내용을 보완해주고 있음에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얻은 저의 결론은,


 

예수님께서 마태오 2335절에서 언급하신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 루카 11,51에서 언급하신 즈카르야는 역대기하 24,20-22에 언급된 '여호야다의 아들 즈카르야'가 아닌,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 즈카리야”  입니다.







 

 

=====================




  후기:


제가 자료를 찾아 다니며 느낀 점이 있는데,  바로 성전(聖傳)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신교 사이트에서 본 자료들은 모두 성소와 제단사이에서 죽은 즈카르야여호야다의 아들 즈카르야를 잘못 기록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으며, 성경만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그럴 듯한 논리를 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개신교 자료 몇 가지 예시


 

 

아벨의 피로부터 사가랴의 피까지 (23:35)?


분명히 구약성경에 "역사적으로" 마지막으로 순교한 사람은 우리야인데, 왜 예수님께서는

"아벨의 피로부터 우리야의 피까지"가 아니라, "아벨의 피로부터 사가랴의 피까지" 라고 하실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예수님 당시 히브리 성경의 순서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야 대신에 사가랴를 언급하신 것은 예수님 당시의 구약 히브리어 성경이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과 책의 배열 순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략)

예수님께서는 성경에 나오는 의로운 피를 언급하실 때, 역사적인 연대기 순을 따라 말씀하시지 않고, 성경책에 기록된 순교자들의 순서를 따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https://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188&page=14)


<즈카르야에 관련된 다른 자료들 >


*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35)

http://allakro.org/?mid=sub_03_06_02&page=26&document_srl=4344


* 아벨, 사가랴(35) / 아벨은 인류 최초의 피살자이며(4/8), 사가랴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마지막 순교자였다(대하 24/20-22).

http://www.peacech.com/xe/index.php?document_srl=58933&mid=board_calendar


* 예수께서 마태 23:35에서 (그리고 누 11:50, 51에서) 하신 말씀

http://wol.jw.org/ko/wol/d/r8/lp-ko/1200000880


*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는 ?

http://biblemaster.co.kr/bbs/board.php?bo_table=B59&wr_id=180&sfl=wr_9&stx=complete


*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는 마지막 순교자인가?

http://revsuh.blogspot.kr/2006/08/blog-post_12.html

 

 

 







 위의 자료들에 나오듯, 자신들의 논리를 펼수 밖에 없는 이유는,

프로테스탄트측(개신교)에선 성전(聖傳)을 인정하지 않기에, 성경을 이해하기에 꼭 필요한 성전과 성경의 연결고리를 도저히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오로지 성경에서만 근거를 찾으려 하다보니,  마태오 23,35에서 예수님이 언급하신 '성소와 제단사이에서 살해당한'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를  (같은 이름인 즈카르야 중에, 성전에서 비슷하게 죽었다고 하여) '성전뜰에서 돌에 맞아 죽은' '여호야다의 아들 즈카르야'로 몰아가는 우(愚)를 범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이들은 사도로부터 내려오는 성전은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자기들이 만든 논리를  성전처럼 이어가는 형국이 된 것이지요.


 오직 성경! 만을 외치는 그들이지만, 막상 성경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한계가 있음을 볼 수 있었던 대목입니다.

 




=====================



 

 

♣  우리도 우리가 지닌 풍부한 영적 자산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가톨릭 교리서에 나와 있는 성전과 성경과의 관계를 올립니다.




 

II. 성전과 성경의 관계


   하나의 공통적 원천


  80 “성전과 성경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고 또 상통한다. 이 둘은 동일한 신적 원천에서 솟아 나와 어떤 방식으로든 하나를 이루며 같은 목적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46) 이 둘은 모두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마태 28,20) 당신 백성과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신 그리스도신비교회 안에 현존하게 하고, 그 열매를 풍부히 맺게 한다.


   두 가지의 다른 전달 양식


  81 “성경은 성령감도로 기록되었으므로 하느님의 말씀이다. 곧 주 그리스도성령께서 사도들에게 맡기신 하느님의 말씀성전으로 후계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는데, 후계자들은 진리성령에게서 빛을 받아 자신의 설교로 그 말씀을 충실히 보존하고 해설하며 널리 전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47)


  82 그러므로 계시의 전달과 해석을 위임받은 교회오로지 성경으로만 모든 계시 진리에 대한 확실성에 이르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이유로 이 둘을 똑같이 경건한 애정과 존경으로써 받아들이고 공경해야 한다.”48)


   사도전승과 교회 전승들


  83 우리가 여기에서 말하는 성전’(聖傳)사도들에게서 유래하는 것으로서, 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모범에서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배운 것을 전달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리스도교의 제1세대에게는 아직 기록된 신약 성경이 없었으며, 신약 성경 자체가 살아 있는 성전의 과정을 증언하고 있다.


 

 






이것으로 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의견이 다른 분은 의견을 주시면 다시 자료를 찾아보고 수정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