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화론(義化論)의 진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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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병민 | 작성일2014-08-21 | 조회수2,905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로마3,28]사실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와 상관 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우리는 확신 합니다. [갈라2,16]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바오로의 의화론의 골자는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이지, 율법의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다"라고 표현이 되어 있다. 따라서 역으로 개신교 신자들은 이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나의 개신교 신자로 절친인 한사람은 신앙(믿음)이 실천(일)을 아예 배제하고 있기나 하듯이 바오로가 주장한 믿음을 이해하고 말한다. 믿음으로 사람이 의롭게 되었으므로 사람들은 더 이상 할 일(선행)이 없고 그것은 하느님 앞에서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바오로는 언제나 실천을 동반한 믿음을 설교한 것이다. 그는 의화(義化)의 기초는(근거)가 무엇이냐는 차원에서 말할 때 의화의 기초는 율법의 일들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것이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일(행위,실천) 그 자체가 아니라 '율법의 일'들이 의화의 기초로서 배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그리스도인의 삶(실존)의 기초는 인간이 쌓아 놓은 것(이루어 놓은 업적)이 아니라 하느님이 베푸시는 선물이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은총은 인간 편에서 활동을 불러 일으킨다. 바로 이러한 것을 신앙의 일(행위)라고 할 수 있다. 갈라티아서에서도 중요한 것은 일하는 믿음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갈라 5,6]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은 믿음의 실천인 선행이 자동적으로 동반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아멘 **김영남 교수신부님 '바오로 서간'에서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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